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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불안 그냥 쓰는 글 2018.06.18. (먹먹함) 유튜브를 보다가 장수생에게 연애는 사치일까? 라는 영상을 보았다 나는 장수생이 아니지만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시험을 합격하는 것보다 포기하는게 더 어렵다는 말과 내 인생이 죽도 밥도 안될거 같아 무섭다는 말도 내 마음과 같았다 나도 어찌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열심히 살기는 해야겠는데 어떻게 열심히 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데 난 미래가 다가오는 것이 두렵다 누군가 그랬다 남자는 군대 전역 후부터 취직 전까지는 찌질해 진다고 경제적으로 독립은 못하고 나이는 먹는데 이루어 논 것은 없는 시기이다 난 그 시작점에 있다 지금부터 미래를 준비해야 30대가 찌질 해지지 않을거 같은데 아무리 준비를 해도 내가 원하는 만큼 달성하지 못 할까봐 두.. 2018. 6. 18.
카페인 그냥 쓰는 글 2018.06.17.(커피 후유증) 아침에 말아톤 대회 참가했다 16km 코스였는데 계족산 등산로를 도는 코스였다 힘을 써야 하니까 아침부터 커피를 마셨다 도착해서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커피를 또 마셨다 그리고 16km를 뛰었다 2시간5분이 걸렸다 말아톤이 끝나고 음류수와 커피 빵을 주었다 그래서 음료수와 커피 마셨다 집에 와서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자려고 했는데 잠을 못잤다 햇살이 방에 들어오기도 했고 카페인을 많이 섭취해서 정신이 말똥했다 그래서 폰을 했다 게임도 하고 유튜브 영상도 봤다 영화를 보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집중이 안됐다 낮에 집에서는 뭘해도 재미가 없고 집중이 안된다 그래서 의미 없는 폰 질만 하며 시간을 보냈다 저녁이 돼서 밥을 먹고 책을 읽었다 그런데 글을 읽는데 머리에 들.. 2018. 6. 17.
하트 그냥 쓰는 글 2018.06.16.(시그널) 하트시그널 시즌2 막방을 봤다 첫 방송이 군대 있을 때 시작했는데 어느덧 난 전역을 했고 하트시그널2도 끝이 났다 보면서 출연자들이 썸을 타면서 사랑을 찾아나가는 것도 부러웠지만 출연할 만큼의 스펙이 된다는 것이 부러웠다 출연진 중에 스펙이 빠지지 않는 사람이 아무도 없지 않은가 나도 그런 능력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보면서 내가 사랑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 봤다 난 짝사랑을 하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상처 받는 것이 싫었고 마음 조리며 감정소비 하는 것도 싫었다 그렇게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기다리다 보니 제대로 된 연애를 못했다 그렇게 군대를 다녀와 보니 연애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자체가 부질 없다고 느겼다 그래서 지금은 구지 새로운.. 2018. 6. 16.
이불킥 그냥 쓰는 글 (흑역사) 그냥 갑자기 느닷없이 나의 흑역사가 떠오를 때가 있다 잠들기 전에 떠오를 때도 있고 거리를 지나가다 생각나는 경우가 있다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생각나기도 한다 그때는 너무 창피해서 쪽팔려서 얼굴에서 열이 난다 그리고 이 세상 사람들이 다 죽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나의 흑역사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테니 말이다 어릴 때는 뭘 몰라서 흑역사를 만들었고 성인이 되서는 술 먹고 흑역사를 만들었다 이미 과거는 어쩔 수 없으니 앞으로 흑역사를 만들지 않게 노력해야 겠다 미래가 더 중요한 것 아닌가 생각해 본다 2018. 6. 15.
결혼 2018.06.14.(사랑) 어제 투표를 하고 나서 부모님과 산에 갔다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갔다 산에 올라갔다 내려 와서 근처 식당에서 파전과 동동주를 먹었다 먹으면서 부모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누나의 상견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난 결혼 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내가 생각하는 결혼을 하기 힘들거 같아 그렇게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보다는 조건이나 그 사람의 재력을 보고 결혼을 결정한다 내 생각은 그렇게 조건을 보고 결혼한다면 조건이 없어지는 동시에 이혼 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난 내가 잘나갈 때나 못나갈 때나 함께 있어 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그런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니 나보고 능력을 키우라 하셨다 나의 능력을 키우고 돈을.. 2018. 6. 14.
갑자기 그냥 쓰는 글 2018.06.12.(인간관계) 어제 저녁을 먹는데 07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광고 전화일거 같았지만 그래도 받았다 받아보니 광고전화는 아니었고 상대방은 나를 알고 있었다 여보세요? 김00핸드폰 맞나요? 네 누구세요? 나야 000 대학교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였다 내가 통학할 때 자주 나를 재워주던 친구였고 강의도 많이 맞춰서 들었다 그러나 2학년이 되고 무슨일 인지 모르겠지만 난 그 친구에게 화가 났고 그렇게 어물쩍 저물쩍 한 사이가 되었고 그러다가 난 군대를 갔다 정말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였다 그 친구는 나를 국방인사체계에 검색을 했고 내가 전역했다는 것을 알고 연락했다고 했다 뭐가 어찌됬든 나에게 먼저 연락을 해줬다는 것이 고마웠다 그래서 정말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 2018. 6. 12.
삶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삶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삶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를 다 읽었다 중고서점에서 책을 샀고 유시민 작가가 이 책을 추천하길래 읽었다 이 책은 소설이나 시를 어떻게 쓰는지에 관한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도 그렇고 읽고 난 후 메모한 후에도 여전히 뜬구름 잡는 책이라는 생각을 했다 난 실질적인 방법론을 바랬는데 이 책은 구체적인 방법이 나오지 않았다 글이 무르익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한다거나 첫 문장은 하늘이 내린다고 하거나 하는 나로서는 잘 이해가 안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내가 아직 내공이 없어서 잘 이해를 못하는 것일 수 도 있다 그렇게 생각해야 내 돈이 아깝지 않을 거 같다 그렇다고 해서 전혀 도움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 중간 중간 창작하는데 꿀팁이 있긴 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이해하기가 난해했다 내가 좀 .. 2018. 6. 11.
생활 패턴 2018.06.11.(뒤죽박죽) 이틀 동안 글을 못 올렸다 생활 패턴이 뒤죽박죽이 됬다 깨어있을 때 폰 하고 졸리 때 자다보니 생활이 엉망이 되었다 어느 날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오전 10시까지 놀다가 다시 낮잠 자는 날이 있고 어느 날은 오후 늦게 일어나서 그 날 하루 자체를 늦게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어제는 늦게나마 도서관에 가서 책도 읽고 그래서 다행이다 앞으로는 늦게 일어나도 도서관에는 무조건 가야겠다 그래야 뭐라도 한다 앞으로는 집에서 뭐 할 생각하지 말아야 겠다 그리고 요새 시나리오 쓰고 있다 아직 처음 부분이고 잘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 번 써봐야 겠다 이왕 시작한 거 작품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 2018.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