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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ep 그냥 쓰는 글 2018.06.29.(잠) 어제 저녁을 먹고 잠들었다 8시쯤에 잠든 거 같다 그리고 새벽 12시에 일어나서 새벽 5시에 다시 잠들었다. 그리고 오후 1시에 일어나서 오후 2시 좀 넘어서 도서관에 갔다. 잠이란게 참 묘하다 이상하게 점심 먹고 나서는 안 졸린데 저녁 먹고 나서는 졸리다 잠에서 막 깨고 나서는 세상에 모든 피로를 짊어진 듯한데 침대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몸은 가뿐해진다 잠을 조절 할 수 있을 거 같으면서도 조절이 안된다. 알다가도 모르겠는 것이 잠이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졸리다 라고 느끼는 것은 순간이고 어느 시점을 지나가면 잠이 오지 않고 평온한 상태가 온다 그때를 잘 이용해서 의미있는 활동을 해야 한다 2018. 6. 29.
산다는것 그냥 쓰는 글 2018.06.28(산다는 것) 내가 상병 때 일이었다 난 군번이 잘 풀려서 생각보다 빨리 분대장을 달았다 나보다 4개월 빨리 온 동기가 있었지만 전 분대장과의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 내가 달게 되었다 그렇게 분대장 견장을 달고 다니며 나도 짬 좀 먹었구나 를 느끼며 살던 시절이었다 어느 날 근무를 마치고 저녁을 먹는데 얼마전에 들어온 신병이 내 옆에 앉았다 그러곤 나에게 할 말이 있다고 했다 사지방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사지방은 생활관마다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내가 관여할 부분이 없었다 그래서 어떻게 말할까 생각 중 이었는데 신병이 여자친구에게 차인거 같습니다 라고 말했다 난 바로 사지방으로 갔다 사지방의 자리를 잡아주고 신병이 여자친구와 페매를 하는 것을 좀 보다가 생활관으로.. 2018. 6. 29.
7시간 그냥 쓰는 글 2018.06.27.(폰 사용시간) 요즘 핸드폰을 5시간만 사용하기 위해 앱으로 잠갔다. 꽤 오래전에 앱을 설치하였다. 그때는 유튜브 앱만 잠갔다 그치만 핸트폰 사용시간이 너무나도 많아서 아예 핸드폰 자체를 5시간만 사용하기로 마음먹었다 앱에 저장된 나의 사용시간을 보니 평균 7시간이었다 11시간 9시간 동안 사용했던 날도 많았다 막연히 핸드폰 사용시간이 많다고만 생각했는데 이 정도 일줄 몰랐다. 하루 7시간 동안 다른 걸 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무엇을 하든지 핸드폰을 한 거보다는 유익했을 것이라는 결론을 냈다 그리고 지나온 시간이 아깝기도 했다 지나간 시간은 어쩔 수 없으니 앞으로라도 시간을 아껴서 잘 사용해야 겠다 2018. 6. 27.
꾸준히 그냥 쓰는 글 2018.06.26. (의미 있는 시간) 오늘 늦게 일어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에 갔다 가서 책도 있고 필기도 하고 글도 썼다 오랜만에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내니까 기분이 좋았다 중요한 것은 이런 하루가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도 말출 때 도서관도 가고 전역하고 나서도 초반은 카페에 가서 책도 읽고 그랬다 문제는 오래가지 못한 것이다 시간은 계속 흘렀고 전역한 지도 2달이다 이제 꾸준히 도서관 다니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겠다 하루하루가 쌓여서 미래는 만든다 지금까지는 놀면서 찬란한 미래가 있기를 바랬다 그것은 헛된 희망이었고 망상이었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노력해서 열심히 살아야 겠다 2018. 6. 26.
3일 동안 그냥 쓰는 글 2018.06.25.(그동안) 3일 동안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 어쩌다 보니 글을 못 쓴 것도 있고 의지가 부족해서 글을 못쓴 이유도 있다 금요일에는 서울 국제 도서전에 갔다 생각보다 별거 없었다 여사친이랑 둘이서 밥도 먹고 도서전도 둘러보았다 적당히 좋았다 엄청나가 큰 서점에 간 기분이었다 사고 싶은 책은 많았지만 돈이 없어서 못 샀다 그리고 이 세상에 읽을 책이 많다는 것을 또 한번 깨달았다 책 부지런히 읽어야 겠다 토요일에는 아버지와 함께 운동했다 내가 사는 곳에서 할머니댁까지 뛰어서 갔다 원래는 그냥 목표지점까지 찍고 오는 코스였는데 할머니가 갑자기 생각나서 할머니 댁에 갔다 가서 점심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할머니와 있으면 어색할 줄 알았는데 재미있고 좋았다 앞으로 .. 2018. 6. 25.
묘한 그냥 쓰는 글 2018.06.21.(설렘) 내일 서울에 간다 국제 도서전에 가기 위함인데 오랜만에 친구도 만난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친구다 작년 11월? 그쯤에 마지막으로 본 거 같다 엄청 친한 편은 아닌데 군대 간 나를 잊지 않고 연락해줬다 그 마음도 고맙고 국제 도서전에 가보고 싶기도 해서 가기로 했다 너무 오랜만에 보는 친구이고 여사친이기 때문에 좀 걱정이 된다 어색하지 할 거 같고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해야 할지 고민해야겠다 그 친구의 서울 살이도 물어보고 나의 근황도 이야기하고 그래야 겠다 아무튼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잘 일어나질지 모르겠다 아무튼 내일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2018. 6. 21.
중독 그냥 쓰는 글 2018.06.20.(영상 중독) 유튜브를 2시간만 한지 이틀 째이다 유튜브를 안하니까 시간이 정말 많이 남는다 이 시간 동안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글도 써야 하는데 사람의 마음이 간사해서 놀고만 싶다 유튜브를 하지 않으니까 네이버tv나 다른 매체를 통해서 영상을 보려고 한다 유튜브를 지운 의미가 없다 그래도 다른 매체들은 광고가 길어서 오랫동안 보진 않는다 백수라 이 긴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 생각없이 유튜브만 보면 시간이 금방 갔는데 유튜브를 안보니 시간이 안간다 그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하는데 의지가 약하니 쉽지가 않다 나의 의지는 왜이렇게 약한지 모르겠다 짜증난다 도서관 안 간지 3일째이다 앞으로는 무조건 도서관 가야겠다 집에서 책을 읽기는 하지만 도서관보다 못하다 그.. 2018. 6. 20.
youtube 그냥 쓰는 글2018.06.19(유튜브에 관한 고찰) 대학교 때 페이스북을 하느라 시간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삭제했었다 계정까지 삭제했고 군대를 다녀온 지금까지도 페이스북을 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핸드폰 때문에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을 줄 알았다 그때는 유튜브의 존재를 생각하지 못했다 내가 군대 다녀오기 전만 해도 유튜버들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대학교 1학년 때는 과제할 때 자료 찾는데 많이 사용했고 시간때우기 위해서는 페이스북이나 피키캐스트를 많이 했다 그런데 군대를 다녀와 보니 정말 유튜버도 많아지고 재미있는 콘텐츠가 넘쳐났다 외박이나 외출 때는 하루 종일 유튜브만 하기도 했었다 그래서 전역 후 에는 유튜브를 끊어야겠다고 다짐했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았다 일단 유튜브는 기본 앱이기 때문에 삭제.. 2018.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