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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05.07.(아버지 환갑)
주말 동안 대전에 갔다.
아버지가 환갑을 맞이해서 대전에 갔다.
이번에 아버지와 대화를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작은 누나가 우울증 때문에 병원에 다닌다는 것에서부터
큰누나네가 독립하려고 하고 있다는 것
매형네 동생부부가 이혼위기라는 것까지
정말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하면서 느낀 점이 가족이라 더 어려운거 같다.
가장 가까이에 있고
비밀이 없어야 할 사이이지만
그래서 더 말 못할 이야기가 있고
서로가 서로에게 부담이 되고 상처가 되는
상황이나 경우가 나오는 거 같다.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나는 가족들에게 짐이 되지 말아야겠다.
가족에게 도움은 못 줄 지언정
피해는 주지 말아야겠다라고 뼈저리게 느꼈고
정말 나는 무조건 잘 돼서
무조건 성공해서 우리 집안에
가장 역할을 제대로 하고 싶다.
그리고 그렇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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