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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훈련소 동기

by 노이유 2019.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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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05.09.(훈련소 동기)

어제 수업을 듣다가 수정테이프가 떨어져서

쉬는 시간에 수정테이프를 사러 다이소에 갔다.

가서 수정테이프를 사고 강의실로 돌아가는 중에

어떤 남자를 지나쳤는데

나도 모르게 어! 라고 외쳤다.

그 남자는 나를 뭐야?라는 표정으로

가던 길을 멈추고 나를 바라보았다.

내가 그 사람을 보고 나도 모르게 소리지른 것은

훈련소 동기였기 때문이다.

훈련소에서 같은 소대에서 나와 같은 학교인 애가 나 포함 3명이었다.

그 중에 한 명을 정말 우연히 만난 것이다.

훈련소때 같은 학교라는 이유로 이야기도 많이 하고

금방 친해졌었다.

근데 자대배치되고 나서 연락이 끊어졌었는데

정말 우연히 전역을 하고 1년이 넘어서

학교에서 마주친 것이다.

난 반갑다고 인사를 했고 그 친구도 나를 알아보고 인사를 했다.

서로의 안부를 정하고 헤어졌는데 정말 신기했다.

참 사람 인연이라는게 알다가도 모르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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