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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기숙사vs자취vs고시텔

by 노이유 2019.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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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8.01.17. (기숙사vs자취vs고시텔)

월요일날이 기숙사 신청날이었다. 기숙사를 신청하면서 기숙사가 되게 해달라고 간절하게 빌었다. 왜냐하면 난 기숙사, 자취, 고시텔을 다 살아봤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기숙사가 제일이다. 그래도 자취 와 고시텔의 장단점을 소개하고자 한다.이 글을 읽고 결정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1. 기숙사

장점: 밥 준다. 저렴하다, 강의실과 거리가 가깝다. 룸메가 있어 외롭지 않다.

단점:자신만의 공간이 없다. 룸메랑 생활 패턴이나 성격이 안 맞으면 괴롭다.

공용으로 사용해야 하는 시설이 있다.기숙사의 최대 장점은 저렴하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또 기숙사는 밥을 주기 때문에 식비가 따로 안드는 것도 크나큰 장점이다. 그러나 친구가 많고 약속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기숙사 밥을 못 먹고 약속 장소에 가서 끼니를 해결해야 해서 돈이 이중으로 들 수 있다. 그리고 기숙사 밥이 맛 없다면 사먹느라 식비가 나갈 가능성이 크다.그리고 강의실과 거리가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아침에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고 공강시간에 기숙사에서 쉬다가 다시 강의실 가면 되니 좋은 점 중에 하나다. 그리고 마지막 장점은 룸메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배달음식이나 야식을 먹을 때 외롭지 않을 수 있다. 단점 또한 룸메이다. 룸메가 나랑 성격이나 생활 패턴이 비슷하면 문제가 없지만 다르면 정말 힘들다. 그래서 룸메를 이해하는 마음과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기숙사 살기 편하다. 두 번째 단점은 자신만의 공간이 없다는 것이다. 혼자 있기 좋아하는 사람이나 혼자 있는 시간이 꼭 필요한 사람은 기숙사를 추천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세탁기를 공용으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내가 원할 때 빨래를 못하게 될 수 도 있다. 이 정도가 기숙사의 장단점이다.

 

자취 장단점

장점: 자유롭다, 나만의 공간이 있다.

단점: 돈이 많이 든다. 집안일을 내가 해야 한다. 외롭다.

자취의 장점은 당연 자유다. 내가 맘대로 살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나만의 공간이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꾸며도 되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해도 된다. 그리고 친구들을 집에 불러 놀아도 되고 재워도 되기 때문에 좋다. 단점은 집안 일이다. 일단 빨래 설거지 청소를 해야 하고 밥 먹는 것도 문제다. 자취생들에게는 한끼 한끼가 고민이다. 무엇을 먹어야 설거지 거리가 안 나오면서 든든히 먹을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한다. 그래서 자신이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라면 자취를 추천하지 않는다. 그리고 돈도 많이 든다. 월세 뿐 아니라 보증금도 돈이고 식비나 생활용품을 다 사서 써야 하기 때문에 돈이 많이 나간다. 그리고 사람 성격마다 다를 수 있지만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면 많이 외로울 것이다. 혼자 있기 좋아하는 사람이나 혼자 노는걸 잘하는 사람에게 자취를 추천한다.

 

마지막은 고시텔이다.

고시원이나 다를거 없는데 정말 기숙사와 자취의 중간 형태이다.

장점: 돈이 자취보다 덜 나간다. 밥을 준다. 관리비를 안내도 된다.

단점: 공동 생활이다. 방이 좁다. 시끄러워서는 안 된다.

고시텔의 장점은 아무래도 밥을 제공하기 때문에 식비가 안 나간다는 것이고 관리비나 전기세 이런거 내기 귀찮거나 신경쓰기 싫은 사람은 고시텔을 추천한다. 그리고 화장실 청소나 설거지 싫은 사람도 고시텔 추천한다. 단점은 공동생활이라 샤워실이나 세탁기를 공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방이 생각보다 좁다. 방 한칸 크기나 그거보다 조금 크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좁은 곳을 답답하게 느끼는 사람은 고시텔 비추한다. 그리고 방음이 안되기 때문에 조용히 생활해야 한다. 그래서 음악 틀어놓는 것을 좋아하거나 밤에 다니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비추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기숙사vs자취vs고시텔의 장단점을 정리해봤다. 각자의 상황과 선호하는 것이 모두 다를 것이다. 나의 글이 참고사항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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