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글 2019.01.14(공장에서 일하기)
지난주 목요일 금요일에 공장에서 일했다.
화요일에 면접을 봤었는데 목요일 금요일 일해보고
일하지 말지 결정한다고 해서
목요일 금요일에 가서 일했다.
목요일날은 가서 박스도 만들고
대충 공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배웠다.
아침 6시 50분까지가야 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느라 힘들었지만
그래도 돈 벌어야 하니 새벽5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공장에 갔다.
다행이 사수분이 친절하고 잘 알려줘서 좋았다.
그리고 다른 분들도 잘 알려줬다.
공장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기가 세고 텃세도 있고 그럴 줄 알았는데
다들 착한거 같았다.
내가 처음이고 아직 일하지 안할지 모르는 상황이라서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일 수도 있는데
아무튼 내가 느낀 건 그렇다.
목요일날 힘들었던 것은
짐을 나르는 일을 하느라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힘든 만큼 시간은 잘가서
어느새 점심시간이고
어느새 퇴근하고 그래서
생각보다 일이 빨리 끝났다.
금요일날은 처음 기계를 다뤘다.
알려준 사람은 조장이라는 사람이었는데
그 공장에서 오랬동안 일한 사람같았다.
그 사람 역시 친절하게 잘 알려줬다.
공장에서 일하면서 제일 놀란 것은
사람들이 짜증을 안낸다는 것이다.
내가 미숙하고 잘 못 알아들으면
짜증낼 만도 한데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
금요일날 작업하고 있는데
사장이 와서 월요일날 출근할 수 있겠냐라고 해서
무조건 하고 싶다고 했다.
그랬더니 알앗다고 나오라고 했다.
공장일이라고 해서 힘들고 빡세고 힘들줄 알았는데
버틸만 했다.
그리고 주휴수당도 주고 휴식시간도 적절하게 있어서
할만했다.
월요일부터 이제 계속 나가야 하는데
2달동안 죽었다 라고 생각하고
계속 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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