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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얼마를 벌어야 행복할까? 그냥 쓰는 글 2023.06.23(난 얼마를 벌어야 행복할까?) 이직이 확정이 나고 이사 준비도 하고 내가 해온 업무에 대해 인수인계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면서 내가 이직하는 회사에서 얼마를 받고 한 달에 얼마를 써야 하는지 대충 머릿속으로 그려봤다. 연봉이 오르긴 했지만 월세를 살게 됐고 자취를 하다 보면 이래저래 소모품으로 돈 들어갈 일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것들을 생각하다 보니 내가 얼마를 벌어야 행복할지 생각해 봤다. 96년생인 나는 현실적으로 내 통장에 들어오는 돈이 월 300만 원 이상이면 좋을 거 같다. 실수령액 300이 넘기 위해서는 적어도 연봉이 4500은 넘어야 할 것이다. 세금도 내야 하고 보험료도 내야 하고 은근히 낼 돈이 많다. 그래서 지금 이직하는 곳은 실수령액이 23.. 2023. 6. 23.
존 윅 3: 파라벨룸 어젯밤에 오랜만에 넷플릭스에 들어갔다. 뭐 볼까 고민하던 중에 인기 순위에 존윅이 뜨길래 바로 눌러서 봤다. 존윅 1,2를 본 것은 아니다. 유튜브에 존윅 시리즈에 대해 설명해 주는 영상이 많아서 그것만 봤다. 그래서 존윅 시리즈의 세계관이나 내용을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다. 그래서 존윅 3을 보는 것에 어려움은 없었다. 이 영화의 장점은 명확하다. 스토리 전개가 굉장히 빠르고 단순하지만 명확한 세계관으로 인해 시리즈를 안 본 사람이라도 금방 이해하기 쉽다. 또한 키아누 형님의 액션은 말할 것도 없다. 딱딱 끊어지고 영상미까지 더해진 액션은 정말 볼맛이 났다. 그리고 스토리를 질질 끌지 않고 바로바로 전개해서 나 같이 성격이 급한 사람이 보기에는 딱이었다. 영화를 보면서 딱히 단점이라 말할 것은 없지만 이.. 2023. 6. 18.
꼭 가슴 뛰는 꿈이 있어야 할까? 그냥 쓰는 글 2023.06.18 (꼭 가슴 뛰는 꿈이 있어야 할까?) 자기 계발 유튜버부터 길에서 만난 어르신까지 모두가 젊은 사람들을 만나면 꿈을 꾸고 꿈을 이뤄야 한다고 말한다. 근데 정말 그럴까? 사람은 가슴 뛰는 꿈이 없어도 살 수 있다. 실제로 꿈 없이 사는 사람들도 엄청 많다. 꿈이 있다고 해서 모두가 이룰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꿈이 없다고 해서 사는데 크게 지장이 생기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꿈도 없이 대충 아무렇게나 살자는 것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아니다. 꿈이 없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꿈이 있으면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꿈이 있는 사람과 꿈이 없는 사람은 눈빛부터가 다르고 사고의 크기부터 다르다. 그렇기에 정말 하고 싶은 것을 찾고 꿈을 설정하는 것은 좋다고 본다. .. 2023. 6. 18.
이직 성공하는 팁 그냥 쓰는 등 2023.06.11(이직 성공하는 팁) 난 최근에 식품회사 인사총부 부서로 이직을 성공했다. 7월 3일부터 일하기로 했고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은 6월 말에 퇴사한다. 직장을 다니며 이직 준비하며 느낀 점에 대해 적으려 한다. 이직을 준비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1. 회사는 많다 좋은 조건이 없을 뿐 사람인, 잡코리아, 인크루트, 워크넷 등 구인구직 사이트를 보면 사람을 구하는 회사는 정말 많다. 근데 상세조건들을 따져보면 정말 갈만한 회사가 없다. 일단 연봉의 경우 알려주지 않는 회사들이 많아 이 회사에 지원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렵다.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업무, 출퇴근 거리, 각종 복리후생을 생각하면 생각보다 갈 회사가 없다. 누구나 안다. .. 2023. 6. 11.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난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욕망이 강한 사람이다. 그래서 글 쓰는 것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다. 그래서 이 책도 그런 종류의 책인 줄 알고 읽기 시작한 책이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과 즐거움, 추억에 대해 잊지 말고 기록하자는 내용이다. 그래서 매일매일 매 순간순간 기록하기 편한 방법들과 일생에서 글감을 찾는 방법에 대해 나온다. 그리고 책 중간중간 실제로 책을 써보는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어서 글 쓰기 어려워 하는 사람들이 작문 입문용으로 읽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책 읽으면서 글을 잘 쓰는 방법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힐링 포인트를 많이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sns나 블로그 운영할 때 이런 식의 게시글도 올릴 수 있겠구나 하는 지점들이 있어서 소소하게 도움이 .. 2023. 6. 6.
무엇을 위해 살죠? 난 약속시간이 남을 때 서점에 들어가서 책 구경하는 걸 좋아한다. 요즘은 어떤 책이 베스트셀러이고 최근에 나온 책은 뭔지 구경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가기 때문이다. 이 책도 처음에는 서점에서 봤다. 책을 봤는데 박진영이 쓴 책이라고 해서 놀랐고 두 번째는 책의 색이 강렬해서 놀랐다. 그래서 대충 봤는데 박진영이 살아오며 느낀 점들을 적은 에세이라는 것을 알았다. 언젠가 밀리의 서재에 나오겠지 라는 생각으로 책을 구매하진 않았고 나중에 밀리의 서재에 나온 것을 보고 읽기 시작했다.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박진영이라는 사람이 하나님을 믿게 된 과정을 설명한 책이다. 책 초반에는 박진영의 어린 시절이야기와 가수 데뷔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들이 나와서 그냥 평범한 인생 책인줄 알았다. 근데 책 중반부터 종교의 믿음.. 2023. 6. 6.
사이비 마약 도박에 빠지는 이유 그냥 쓰는 글 2023.06.03(사이비 마약 도박에 빠지는 이유) 요즘 마약 뉴스를 많이 본다. 대한민국이 마약 청정국이 아니고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마약을 할 수 있는 나라라니 놀랍다. 마약 관련 뉴스와 유튜브를 보면서 마약, 도박,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했다. 내 나름대로 생각을 적어본다. 마약, 도박은 일상에서 느낄 수 없는 엄청난 쾌락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 하게 되면 일상에서 그만큼의 재미와 쾌락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찾게 된다. 정말 큰 문제는 이 쾌락은 쉽게 내성이 생겨서 전보다 더 강하고 더 많이 해야 한다. 마약의 양을 늘리는 것과 도박의 횟수 및 판돈이 커지는 것은 그만큼 내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렇게 점점 강한 자극을 느끼게 되고 몸이 망가지.. 2023. 6. 3.
종교 안 가지는 이유 그냥 쓰는 글 2023.05.02 (종교 안 가지는 이유) 난 교회, 성당, 절을 다니지 않는다. 세상을 창조한 절대적인 존재에 대해 부정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종교를 갖고 활동하진 않는다. 그 이유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1. 일요일 아침 보통 일요일 아침에 교회나 성당에서 예배를 한다. 난 일요일 아침에는 늦잠을 자야 하고 그때 잠을 안 자면 일주일 내내 피곤한 것도 있고 주말 아침에는 정말 일찍 일어나기 힘들다. 2. 사람을 못 믿겠음 난 성경과 불경에 나온 교리 자체를 부정하고 싶지 않다. 성경이나 불경은 하나님과 부처님 말씀으로부터 나온 것이고 그에 대해 태클을 걸거나 비하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하지만 성경과 불경을 다루는 사람을 못 믿겠다. 쉽게 말해 목사님, 신부님, 스님을 못 믿겠다... 2023.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