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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난 얼마를 벌어야 행복할까?

by 노이유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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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3.06.23(난 얼마를 벌어야 행복할까?)

이직이 확정이 나고 이사 준비도 하고 내가 해온 업무에 대해 인수인계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면서 내가 이직하는 회사에서 얼마를 받고 한 달에 얼마를 써야 하는지 대충 머릿속으로 그려봤다. 연봉이 오르긴 했지만 월세를 살게 됐고 자취를 하다 보면 이래저래 소모품으로 돈 들어갈 일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것들을 생각하다 보니 내가 얼마를 벌어야 행복할지 생각해 봤다. 96년생인 나는 현실적으로 내 통장에 들어오는 돈이 월 300만 원 이상이면 좋을 거 같다. 실수령액 300이 넘기 위해서는 적어도 연봉이 4500은 넘어야 할 것이다. 세금도 내야 하고 보험료도 내야 하고 은근히 낼 돈이 많다. 그래서 지금 이직하는 곳은 실수령액이 230 정도 될 거 같다. 거기에 과외를 하면 270까지 돈을 벌게 된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300이 달성하기까지는 부족하다. 

 

그래서 블로그나 스마트스토어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일단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본업이 있는 상태에서 잘 할 수 있을까? 같은 막연한 두려움도 있다. 지금도 블로그를 하고 있지만 글을 써도 광고비가 안 늘어나는 경험을 하니 글 쓰기가 꺼려진다. 그리고 스마트스토어도 지금은 안 하고 있지만 예전에 해본 경험이 있다. 그러다보니 세금, 고객관리 측면에서 리스크 감당에 대한 대응을 본업이 있는 상황에서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그리고 나의 정말 깊은 기저심리에는 그냥 이렇게 살아도 살아지는 거 같은데 라는 마음도 있다. 그래서 도전하기 더 꺼려지는 모습도 있다.  나가 정말 하고 싶은지도, 간절한지도 모르겠다. 내 스스로 확신을 갖고 행동하지 못하니 답답하긴 하다. 일단 이직하는 회사가 인사 총무 파트이니 회사에서 일 돌아가는 과정을 보고 배우면서 계속해서 나의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고 작게 할 수 있는 것부터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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