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695 교육은 사회를 평등하게 할까? 그냥 쓰는 글 2023.08.19 (교육은 사회를 평등하게 할까?) 요즘 수능에서 킬러 문제를 없앤다고 난리다. 과연 평가원이 정말 수능 킬러 문제를 없앨지는 모르겠지만 전과 다른 방식의 신유형 문제가 많이 나올 거 같긴 하다. 수능이나 입시 관련 뉴스를 보다 보면 과연 교육이 사회를 평등하게 만드는지에 대해 의문이 든다. 난 교육이 사회를 평등하게 하는지 잘 모르겠다. 현재 수능이 아무리 공정한 시험이라고 해도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은 평등하지 않다. 인터넷 강의로 교육의 격차는 해소되었다고 하지만 입시코디네이터부터 시작해서 대학 원서를 쓸 때의 정보의 격차가 과연 해소되었는지는 의문이다. 대학 입시 뿐 아니라 대학 교육도 그렇다. 대학교육이 사회를 평등하게 하는지 단언할 수 없다. 대학이 서열화된 지는.. 2023. 8. 19. 히키코모리 청년을 위한 정책 그냥 쓰는 글 2023.08.18 (히키코모리 청년을 위한 정책) 요즘 뉴스나 다큐멘터리를 보면 방안에 나오지 않는 청년과 취업 단념자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사회에 나오지 않고 방에서 인터넷 세상에서 시간을 보내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기성세대들은 그들을 걱정하지만 위로하지 않는다. 걱정도 청년 개인을 걱정하는 것이 아닌 나라의 발전에 청년들이 기어하지 못함을 걱정한다. 그러면서 근성이 없고 인내심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며 청년들을 판단한다. 기성세대의 생각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그런 생각이 청년들을 사회로 나오게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청년인 입장에서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안정감과 소속감이다. 내가 생각하는 히키코모리 청년들이 사회에 나올 수 있는 방법은 .. 2023. 8. 18. 출퇴근시간이 중요한 이유 그냥 쓰는 글 2023.08.17(출퇴근시간이 중요한 이유) 난 지금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현재 사는 곳에서 다니는 직장까지 차로는 30~40분 정도인데 난 차가 없어서 통근버스로 출퇴근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그러다 보니 출퇴근 시간이 엄청 길어진다. 출퇴근 시간이 길어지면서 느낀 점에 대해 적어본다. 출퇴근 시간은 무조건 짧은 게 좋다. 1. 시간이 너무 아깝다. 나는 현재 통근버스로 퇴근하면 50분 정도 걸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시간 40분정도 걸린다. 그리고 통근버스의 경우에 생산직 기준으로 운영이 되고 있어서 생산직이 야근하면 퇴근시간이 늦어져 대중교통 타고 퇴근한다. 근데 길에서 버리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버스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엄청 제한적이다. 음악, 유튜브, 팟캐스트 정도.. 2023. 8. 17. 국민취업제도 단점 그냥 쓰는 글 2023.08.16 (국민취업제도 단점) 난 국민취업제도를 통해 취업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내가 겪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국민취업제도의 단점을 적어보려 한다. 난 국민취업제도를 통해 취업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국민취업제도뿐 아니라 지자체에서 하는 취업 프로그램도 포함이다. 구직 프로그램 자체는 나쁘지 않다. 자기소개서 첨삭도 해주고 면접 연습도 도와주고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기업들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그리고 구직을 준비하는 동안 한 달에 50만 원 정도 구직 지원금을 주기도 한다. 이런 장점만 받고 프로그램 상담사가 추천하는 기업에는 취직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지금부터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해 보겠다 일단 국민취업제도와 지자체에서 하는 구직 프로그램은 지역의 중소기업과 많이 .. 2023. 8. 16. 공무원 시험 준비 안 한 이유 그냥 쓰는 글 2023.08.15 (공무원 시험 준비 안 한 이유) 난 문과 4년제 대학을 나온 남자다. 문과 쪽 대학생은 공무원 준비를 많이 한다. 난 대학생 때 공무원 준비를 하지 않았지만 내 주변에서도 공무원 준비한 지인도 많았고 실제 공무원도 있다. 내가 공무원 준비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적어본다. 1. 대학에 가서 내가 공부를 못한다는 것을 깨달음 가장 첫 번째 이유는 내가 공부를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난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했다. 내신 점수도 좋았고 모의고사도 나쁘지 않게 성적이 나왔다. 근데 대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시험을 보니 난 공부를 못하는 사람이었다. 수업내용을 절반도 따라가지 못했고 시험은 내가 열심히 준비했어도 항상 점수가 낮게 나왔다. 대학.. 2023. 8. 15. 직장인이되니 안하는 것들 그냥 쓰는 글 2023.08.14 (직장인이 되니 안 하는 것들) 이제 직장인의 삶을 살고 있다. 확실히 직장을 잡으니 20대 초반에 했던 것들 중에 안 하게 되는 것들이 생긴다. 이제 나도 나이가 들고 삶에 찌든 어른이 되는 거 같다. 내가 직장인으로서 돈을 버니 안 하게 되는 것들을 적어본다. 1. 앱테크, 포인트 모으기 대학생 때는 돈이 없고 한푼이 아쉬웠다. 그래서 앱테크를 많이 깔았고 그걸로 조금이라도 돈을 아꼈다. 근데 이제는 너무 귀찮기도 하고 앱테크를 할 시간이 없다. 주로 문제를 맞히거나 광고영상을 보고 포인트를 받는 것들이다. 업무시간 끝나고 퇴근시간이나 잠깐 짬 날 때 하려고 들어가도 퀴즈가 만료 되었고거나 광고영상이 끝나 있을 때가 많다. 이제는 예전처럼 앱테크에 진심이 아니게 됐고.. 2023. 8. 14. 쉽지 않은 직장생활 그냥 쓰는 글 2023.08.13 (쉽지 않은 직장생활) 새로 이직한 회사에서 자꾸 이런저런 실수를 하고 상급자들과 소통도 잘 안된다. 상급자가 정확히 뭘 원하는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이래저래 억까당하는 일이 생긴다. 물론 내 기준에서 그렇다. 나에게 안 그럴 거 같던 상급자도 나에게 뭐라고 하니 자존감이 많이 깎이기도 했고 멘털이 털린다. 내가 실수하는 것도 짜증 나고 적응을 못하는 것도 짜증 난다. 그리고 앞 뒤 상황 생각 안 하고 뭐라고 하는 상급자도 짜증 난다. 어떨 때 보면 이래도 지랄이고 저래도 지랄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모든 상황을 하나하나 다 적을 순 없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억울한 상황이 있다. 이래저래 욕 안 먹기 위해서는 내가 좀 더 신경쓰고 잘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 그리고 계.. 2023. 8. 13. 내 인생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상황 그냥 쓰는 글 2023.08.10 (내 인생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상황) 내 인생에 거 가장 드라마틱한 상황을 뽑자면 대학교 입시의 순간이다. 난 내신 성적이 좋고 모의고사 성적은 낮은 상황이었다. 그래서 난 나에게 유리한 수시를 썼고 집안 형편상 재수를 해서는 안 됐다. 그렇게 고3 수시를 쓰는 순간이 왔고 난 수시 6장을 모두 국립대로 썼다. 난 적정 아님 하향으로 지원했기 때문에 수능 최저 등급만 맞추면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었다. 그렇게 최저만 맞추자라는 생각으로 수능을 봤는데 그 해 수능은 난이도 조절 실패로 인해 변수가 많은 해였다. 국어는 너무 어렵게 나왔고 영어는 너무 쉬웠으며 사탐은 신유형이 많이 나와 대부분의 학생들이 모의고사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수능 난이도에 변화가 생기자 입시판 .. 2023. 8. 10.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3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