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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02.24.(학비 모음)
방학 때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공장에서 알바를 했고
170만원을 모았다.
170만원은 미래에셋대우 증권사에 나의 계좌가 있어
일단 거기에 넣어봤다.
CMA계좌라 이자도 많이 붙고 주거래 통장에
돈이 많으면 돈 쓰고 싶은 생각이 들거 같아서
증권사 계좌에 넣어놨다.
방학 동안 돈을 열심히 벌었는데
용돈으로 못 쓰고 학비에 다 써야 한다는게
좀 거시기하다.
같이 일하는 사람중에 나처럼 대학생이고 방학때 일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국가장학금을 받아서
알바해서 번 돈은 다 자신이 쓴다는 말을 듣고
정말 부러웠다.
난 돈 버는 것에 대부분 학비로 써야 해서
개인적으로 쓸 수 있는 돈이 많이 없는데
뭔가 씁쓸했다.
그래도 내힘으로 내가 공부할 학비를 벌었으니
그것에 만족해야 겠다.
그리고 다음 학기에는 정말 성적 장학금을 받아서
알바하면 다 내 용돈으로 쓸 수 있도록 해야겠다.
사실 전 학기에도 성적 장학금을 받았으면
알바를 안 했을텐데 공부를 못하면
확실히 몸이 고생인거 같긴 하다.
진짜로 성적 장학금 받아야겠다.
그래야 몸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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