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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뜻밖의 휴식

by 노이유 2019.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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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02.25.(뜻밖의 휴식)

아침 610분에 일어나 알바갈 준비를 했다.

준비를 마치고 셔틀 차량 타는 곳으로 갔다.

720분에 차량을 타는데 그날 25분이 되도 차량이 안 왔다.

가끔씩 3,4분 정도 늦는 날이 있어서 오늘도 그냥

좀 늦나보다 생각했다.

근데 10분이 지나도 차량이 안 왔다.

전화를 해보니 전화를 받지 않았고 문자가 왔다.

미안한데 오늘 일이 없어 쉬라는 것이다.

짜증이 났다.

아니 전날 미리 말해줬으면 일찍 일어나지도 않고

준비도 안하고 편하게 누워서 월요일을 맞이 했을텐데

왜 아침에 내가 전화를 하니까 그제서야 알려주는건지 이해가 안 갔다.

짜증이 나고 화내고 싶었지만 난 철저히 갑의 입장이기 때문에

알겠다고 하고 다시 들어왔다.

날도 추운데 10분 넘게 기다렸다는게 화났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그냥 못 잔 잠이나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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