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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숙소 옮김

by 노이유 2019.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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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02.26.(숙소 옮김)

지난 주 금요일이 기숙사 퇴실하는 날이어서 기숙사 짐을 뺐다.

그냥 본가에서 일주일 동안 있다가 개강하면 다시 넘어와도 되지만

알바를 계속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본가가면 놀기만 할 거 같아서

친구 자취방에 있기로 했다.

원래는 친구랑 같이 살려고 했는데

동기가 자신의 자취방이 빈다고 살라고 해서

빈 자취방을 혼자 쓰게 되었다.

두 달 동안 방치되어 있던 방이라 먼지가 많았고

청소하느라 시간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혼자 생활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메리트인가

그래서 지금은 친구 자취방에 있는데 개강 후가 문제이다.

기숙사가 되면 상관없는데 안 되면 방을 구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기숙사가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아무것도 안했다.

자취하면 돈도 많이 들고 밥도 잘 안 챙겨 먹어서 몸이 상할거 같다.

그렇다고 고시원이나 고시텔에 가자니 뭔가 끌리지가 않는다.

제일 좋은건 기숙사인데 그냥 기숙사 됐으면 좋겠다.

그럼 정말 여한이 없을 거 같은데

제발 제발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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