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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하루 한끼

by 노이유 2021.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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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1.04.06 (하루 한 끼)

요즘 생활비를 아끼고자 하루에 한 끼만 식사다운 

식사를 먹고 나머지는 달걀이나 떡으로 때우고 있다.

하루에 한 끼 먹는 게 힘들다.

특히 학원 강의가 많은 목요일은 정말 

기가 빨려나가는 느낌이다.

그렇지만 돈을 아끼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

 

집에서 밥 해 먹으면 되긴 하지만

요리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요리하는 시간, 설거지하는 시간 등등을

생각하면 그냥 사 먹는 게 더 좋다.

무엇보다 일과를 마치고 집에 오면 

요리를 할 만큼의 정신적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다.

 

내가 학원에서 한 달에 40만 원 정도 번다.

근데 하루에 6,000원씩 30일을 먹으면 

18만 원이다.

내가 번 돈의 50%을 식비로 쓰는 것이다.

하루에 한 끼만 사 먹어도 저렇게 드는데

삼시 세 끼를 다 사 먹으면 경제적으로 

버티지 못할 것이다.

 

밥을 대신할 수 있는 대체제를 구해서

식비를 최대한 줄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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