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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8.12.29 (팟캐스트)
난 팟캐스트를 듣는다.
주로 잠이 안 올 때 듣는데 노래 듣는 것보다 좋을 것 같아서 듣는다.
난 주로 책 읽어주거나 사회문제에 관련된 팟캐스트를 듣는다.
잠을 청하는 과정에서 듣다 보면 팟캐스트 내용이 무의식적으로라도
내 머릿속에 남을 거 같아서 듣는다.
그리고 책 읽어주는 팟캐스트는 나름 재미있다.
스토리 따라가는 재미도 있고 진행자의 목소리 연기 듣는 재미도 있다.
난 주로 kbs 라디오 문학관 팟캐스트를 듣는데 전문 성우들이
읽어줘서 좋고 평소에 안 읽을 것 같은 고전 단편을
이런 방식으로라도 접할 수 있어서 좋다.
사실 고전은 내 자의에 의해서 선택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부담감도 없고 접하기도 쉬워서
많은 이들이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가끔 추천해주는 팟캐스트를 듣곤 하는데
알아두면 좋을 지식이나 정보들을 소개해줘서 누워서
떠먹여 주는 정보를 습득하는 느낌이다.
팟캐스트를 처음 알게 된 건 고등학교 때 윤리 선생님이 알려주셨다.
선생님은 운전하면서 많이 듣는다고 나도 들으면 좋을거 같다고 추천해주셔서
고2때 처음 들었다.
그때보다 지금은 더 컨텐츠도 다양해지고 연예인들도 많이 진출해서
누릴 수 있는 컨텐츠의 양이 늘어난거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광고가 많이 들어왔는데 그것은 그만큼 사람들에게 팔린다는 것이고
팟캐스트가 그만큼 소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게 기쁘다.
앞으로 팟캐스트 소비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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