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그냥 쓰는 글 2018.11.18.(전공공부)
주말 동안 경제학 공부했다. 뭔말인지 알 듯 말 듯 모르겠어서 짜증이 난다. 수업을 듣고 무슨 말인지 몰라서
혼자 책보며 공부를 하는데 역시 쉽지 않다. 교수님은 수업 시간에 종종 질문하시면서 아주 쉬운 거야 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난 답은커녕 질문이 뭔 뜻인지도 못 알아 듣겠다. 그래서 혼자 공부하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거 같아서 문제를 풀면 예제는 맞는데 연습문제는 틀린다. 분명 예제와 똑같은 문제이고 숫자만 달라진 것 뿐인데 연습문제는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것이 답이다. 대학공부는 역시 쉽지 않다. 가이드 라인도 없고 정확히 알려주는 사람도 없다.
고등학교 때는 선생님들이 하나하나 알려주며 개념을 입안에 넣어주지만 대학은 학생들이 개념을 이해했는지 안 했는지 관심이 없다. 교수들은 자기가 할 말을 할 뿐이고 시험을 볼 뿐이다. 어쩔 수 없다. 그냥 존나지게 공부하는 수밖에.. 머리가 나쁘면 남들보다 더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놀면 뭐하겠는가. 놀 사람도 없고 돈도 없다. 그냥 공부나 해야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