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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시작이 두려워 망설였지만 막상 시작하니 뿌듯하거나 즐거웠던 경험

by 노이유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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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처음에는 두려웠지만 막상 시작하니 좋았던 일들이 있다. 나 또한 그런 일들이 있고 적어보려 한다

 

1. 블로그 운영
블로그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군대 있을 때이다. 군대에서 나름 글을 많이 썼는데 그것들이 아까워서 어딘가에 남겨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블로그로 수익도 얻을 수 있을 거 같아서 시작했다. 수익보다는 블로그에 나의 생각을 글로 쓰니 확실히 생각 정리가 된다. 그리고 글 쓰는 실력도 향상됐다. 

 

사회에 나와보니 생각보다 글 쓰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 난 적어도 글 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나의 생각이나 어떤 사실을 잘 요약하고 다양한 단어로 글을 쓸 수 있어 나름의 강점이 된 거 같다. 


2. 가족들에게 선물
난 돈에 대해 굉장히 인색했다. 그래서 정말 아끼고 아끼며 살았다. 그래서 성인이 된 이후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가족들에게 옷이나 신발을 선물하거나 저녁을 살 때 큰돈 쓰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돈이 나간다는 그 사실에 마음이 편치 않았다.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내가 돈을 씀으로 인해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가족들이 좋아하고 내가 가족의 일원으로 뭔가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래서 이제는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선물이나 밥을 사곤 한다. 


3. 자전거 여행
난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자전거 타고 다른 도시를 가며 운동도 하고 여행도 했다. 작년에는 자전거 타고 청주에서 세종 호수공원을 갔었다. 그날 아침에 애매하게 일어나서 갈까 말까 고민했지만 막상 가니 좋았다. 운동도 되고 무엇보다 성취감도 있고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었다는 것이 좋았다. 


4. 대학생 때 각종 동아리 활동

대학교 때 나름 이것저것 다양한 동아리도 하고 활동도 했다. 처음에는 처음 만난 사람들과 어울리고 대화하는 게 무서웠지만 막상 하니까 재밌고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었다. 확실히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만큼 영감을 쉽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거 같다. 

 

5. 해외여행

난 올해 1월에 일본으로 생애 첫 해외여행을 갔다.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막상 가려고 생각하니 엄두도 안 나고 준비하는 게 힘들 거 같았다. 근데 일본 여행을 갔는데 생각보다 일본어 한 마디 안 해도 누릴 수 있는 것이 많았다. 그리고 해외에 가서 새롭게 느끼는 것도 많고 확실히 견문이 넓어지는 느낌이었다. 

 

이렇게 시작하기 두려웠지만 막상 하니 좋았던 것들에 대해 적어봤다. 다들 막상 시작하니 좋았던 경험들 있을 것이다.

이 글을 읽고 그런 경험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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