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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스스로 인생을 망치는 사람

by 노이유 202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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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3.10.27 (스스로 인생을 망치는 사람)

아는 고향 동생을 오랜만에 만났다. 만나서 밥 먹으면서 이야기하다가 다른 고향 동생에 대한 근황이 나왔다. 그 동생은 도박으로 빛을 져 통장이 막히고 개인회생을 받고 현재 남은 채무를 갚고 있다고 했다. 근데 정신 못 차리고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갚아야 할 돈이 많다며 푸념만 하고 있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참 스스로 인생을 어렵게 만드는 사람이 있구나를 느꼈다.

 

많은 세월을 산 것은 아니지만 내가 느낀 것이 있다. 남들이 하지 말라는 것만 하지 않아도 평범하게는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술, 마약, 도박에만 빠지지 않아도 절대적 빈곤 상태에 빠지진 않는다. 그런데 사람들은 굳이 지옥의 구렁텅이로 스스로 들어간다. 술에 빠져 알코올 중독자가 되면 가족들에게 폭력을 행사할 확률이 높다. 마약에 빠지면 몸이 만신창이가 된다. 도박에 빠지면 자신 돈만 쓰는 것이 아니라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 도박을 한다. 그렇게 주변까지 피해를 주며 빈털터리가 되는 것이다. 하지 말라면 하지 말아야 한다. 자기 절제를 못하고 즉흥적인 쾌락만을 쫒다가 보면 어느새 페인이 되어 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안 하면서 더 잘 되기 위해서는 해야 할 것들을 해야 한다. 자기 계발해야 하고 운동해야 한다.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고 투잡, 쓰리잡을 하며 돈을 벌어야 한다. 그래야 남들보다 더 잘 살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인생은 단순하고 답이 나와있다. 근데 그 답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 정말 어렵다. 누구나 공부해야 하는 것은 알지만 막상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은 얼마 없다. 사회도 마찬가지이다. 그저 적당히 시키는 대로 시간만 때우다 가는 사람들도 많다. 난 그런 사람이 되지 않도록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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