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 주말을 너무 아쉽게 보내는거 같아
자기 전에 블랙미러를 봤다.
앞으로 남은 블랙미러 편이 한 편밖에 안 남아서 너무 아쉽다.
얼른 블랙미러 시즌6가 나왔으면 좋겠다.
아무튼 블랙미러 스미더린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이번 편의 주인공이 sns 회사 스미더린의 직원을
납치하여 스미더린의 CEO와 전화 통화를 하게
해달라며 일어나는 일들을 생생하고 현실감있게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여기 나온 배우가 영국드라마 셜록에서
셜록을 압도하는 강력한 악역으로 나온 적이 있어
계속해서 의심하며 봤던 거 같다.
드라마를 보는데 초반에는 고구마 먹은 것처럼 답답했다.
전화를 요구하는 납치범이자 주인공의 마음과
생각이 초반에는 너무 안 나와서
도대체 왜 저러는거지?
라는 생각으로 봤다.
그리고 스미더린의 제일 위에 있는
CEO와 통화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거치고
통화를 하네마네 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사람의 생명보다 회사의 가치와
이미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나보다 생각했다.
근데 보다보면 그렇지도 않다.
결국 스미더린의 CEO는 납치범인
주인공과 통화를 하기 때문이다.
결국 주인공은 스미더린의 CEO와 통화하고
자신이 운전중 스미더린의 어플을 사용하다
교통사고가 나고 그로인해 약혼자가 사망하는
경험을 이야기하며 스미더린의 CEO로서
알아두라고 말한다.
그리고 경찰에게 총 맞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과 함께 끝난다.
이번 편을 보며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이 많이 생각났다.
다들 SNS 하느라 정작 눈 앞에 있는 사람에게
소홀히 하거나 중요한 일을 놓치는 우리의 모습을
비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잠깐 스마트폰을 내려두고 우리 주변을 둘러보는건 어떨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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