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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쓰는 글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리뷰

by 노이유 202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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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포스터

어젯밤에 전에 보다가 잠들었던 베놈 2를 봤다. 며칠 전에 보려고 했는데 피곤했는지 보다가 잠들었는데 어제 다시 이어봤다.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은 베놈이 새로운 악당을 만나 해치우는 내용이다. 난 넷플릭스에 베놈 2가 뜨고 나서 빨리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베놈 1을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베놈 2도 기대하면서 봤는데 너무 무난해서 감상평이 없다.

 

베놈 2는 악당들과 싸우는 장면이 많을 줄 알았는데 그런 내용보다는 악당에 대한 서사를 부여하고 베놈과 주인공간의 갈등과 갈등 해결 과정을 그리는 것에 집중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액션 장면과 격투 장면을 기대한 나는 아쉬운 느낌이 컸다. 매력적인 악당과 베놈과 주인공간의 밀당을 보는 재미가 있었지만 뭔가 전체적으로 아쉬운 느낌이 강했다. 그리고 어색하게 편집된 장면들이 몇개 있었는데 15세 관람가를 맞추기 위해 편집된 장면이 있는거 같다. 차라리 편집본을 살리고 청소년관람불가로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했고 스토리도 나쁘지 않았지만 너무 무난해서 아쉬웠던 그런 영화다. 마지막 장면에 악당과 싸우는 장면은 멋있고 통쾌했는데 너무 짧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보면서 자꾸 스파이 맨 3을 보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역시 영화 마지막 장면에 현재 스파이더맨인 톰 홀랜드를 뉴스로 보며 끝이 난다. 

 

아마 다음 편에는 스파이더맨과의 뭔가가 있지 않을까 암시를 주며 끝나는거 같다. 주말 밤 할 거 없을 때 가볍게 보면 좋을 거 같다. 별점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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