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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에 나 혼자 밖에 없었다. 그래서 아주 오랜만에 거실에서 tv를 봤다. 여기저기 돌려보다가 투니버스에서 명탐정 코난 극장판을 해주길래 오랜만에 TV로 영화 보면 좋을 거 같아서 영화 봤다. 투니버스에서 방영해서 국내 성우들의 더빙판이었고 자막 읽기 귀찮아하는 나는 오히려 좋았다.
영화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하면 코난일행은 수수께끼의 의뢰인으로부터 초대받아 미라클 랜드를 방문하고 의뢰인은 제한된 12시간 내 자신이 의뢰한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면, 코난과 유명한 탐정뿐만 아니라 미란과 장미 그리고 어린이 탐정단의 손목에 찬 미라클 랜드 프리패스 ID에 설치된 폭탄이 폭발할 것이라 위협한다. 미란이와 친구들을 살려야 하는 코난은 의뢰인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나선다.
이번 극장판은 전체적으로 무난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중간에 TV 광고가 너무 길어서 영화에 몰입이 되지 않았다. 정말 킬링 타임용으로 영화를 본 것이다. 이 영화의 장점은 기존에 잘 나오지 않던 등장인물이 나왔다는 것이다. 괴도 키드도 그렇고 부산의 고등학생 탐정 하인성도 나오니 다양한 등장인물을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영화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게 계속해서 관개들을 몰입할 수 있는 요소들을 줘서 끝까지 집중해서 보긴 했다.
코난을 좋아하고 가벼운 추리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킬링타임용으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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