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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쓰는 글

나이브스 아웃(스포주의)

by 노이유 202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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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지나가는 주말이 아쉬워

넷플릭스를 돌아다니다 다니엘 브레이크가

나오는 포스터를 보고 뭐에 홀린 듯 들어가서 봤다.

 

영화는 나이브스 아웃이고 추리 영화였다.

 

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를 설명하면

베스트셀러 작가의 85세 생일파티 후 다음날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가족들과 85세 생일파티를 보내고 있다.

가족들은 아버지가 쓴 책을 바탕으로 성장했다.

첫째 딸은 아버지가 빌려준 돈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아버지가 빌려준 돈으로 사업을 시작해 성공한 첫째 딸

아들은 아버지 책으로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버지가 쓴 책을 다루는 출판사를 운영 중인 아들

손자, 손녀 또한 할아버지가 학비와 생활비를 대주고 있다.

망나니 손자 

생일 파티 당일 모두에게 살해 동기가 있었고 

사립탐정은 익명의 누군가에게 고용되어 

경찰과 함께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사립탐정 007 아저씨

영화 줄거리를 보면 전형적인 추리 영화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정말 영리하다.

보통의 추리 영화는 사건의 어떻게 일어나게 되는지

마지막에 알려준다.

 

근데 이 영화는 캐릭터 소개와 사건 소개를 마치면

바로 베스트셀러 작가 아버지가 어떻게 죽었는지 보여준다.

 

바로 가정부가 실수로 약을 잘못 투여했고

자신의 가정부에게 살인죄를 지게 할 수 없었던

작가는 자신의 죽음을 자살로 위장하게 되는 것이다.

가정부이자 거짓말을 하면 토를 하는 주인공

그리고 작가의 유언장에서 모든 재산을 가정부에게 

준다는 것이 밝혀지고 가족들은 유산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눈이 돌아간다.

 

그렇게 가정부는 자신 때문에 작가가 죽었다는 

사실을 숨겨야 되는 상황에 처한다.

 

이 영화는 관객들을 계속해서 집중하게 만든다.

처음에는 작가가 자살인지 타살인지 궁금해서 

보게 되고 가정부 때문에 죽었다는 것을 알고는

가정부가 자신의 행위를 어떻게 숨길지 궁금해서 보게 된다.

 

그리고 사립탐정의 역할과 가정부를 협박하는 협박범의 정체도

궁금해서 집중해서 보게 된다.

 

이 영화의 최대 장점은 형식의 파괴에 있다.

전형적인 추리 영화가 취하고 있는 이야기 플롯을 

따라가지 않는다.

 

그리고 사소하게 지나간 떡밥들을 너무나도 잘 회수해서

뒤통수 맞는 반전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영화를 보다보면 왜 그렇게 쓸데없는 대사가 많이 나오지?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영화에서 쓸데없는 대사는 

아무것도 없었구나 라는 것을 영화가 다 끝나고 나서야 느낄 수 있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 또한 너무 좋아서 

배우의 전 작품에 있던 이미지가 하나도 

기억도 안 나고 영화에 온전히 빠져들 수 있었다.

 

게다가 영화가 주는 메시지 또한 잘 표현했다.

 

흥미진진한 추리 영화를 보고 싶으면 추천한다.

별점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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