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냥 쓰는 글

관종

by 노이유 2018. 11. 25.
728x90

그냥 쓰는 글 2018.11.25.(관종)

난 누구나 관종끼가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혼자 살 수 없으며 타인의 관심을 갈구한다.

그래서 타인으로부터 관심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어 한다.

그래서 다들 SNS를 하며 자신이 남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난 관종이라는 말을 싫어하지 않는다.

나 또한 관종이기 때문이다.

내가 남들의 관심을 원하지 않는다면 굳이 나의 글을 블로그에 올리지 않을 것이고

올렸어도 비공개로 했을 것이다.

사람들의 관심이 좋다.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나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항상 남들에게 카톡이 오는지 안 오는지 수시로 확인 한다.

내가 올린 글에 사람들의 반응이 있는지 없는지 계속해서 확인 한다.

남들과 대화했던 카톡방을 끝까지 올린 다음에 천천히 읽어보기도 한다.

읽으면서 내가 잘못한 것은 없나?

내가 이때 어떻게 말하는 것이 더 좋았나? 따위를 생각한다.

웃긴게 내가 남들의 관심을 받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고 싶지는 않아서

몰래몰래 은근슬쩍 관심을 요구한다.

나도 내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 어쨌든 난 관종이다.

나에게 많은 관심을 줬으면 좋겠다.

 

'그냥 쓰는 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나라 경제 문제  (0) 2018.11.27
복권당첨  (0) 2018.11.26
대학생 꿀팁  (0) 2018.11.24
미콜리뷰  (0) 2018.11.23
대학 와서 느낀 점  (0) 2018.11.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