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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고 쓰는 글62

블랙미러 -레이철, 잭, 애슐리 투 어제 잠이 안 와 넷플릭스에서 블랙 미러 시즌 5 마지막화를 봤다. 블랙 미러 시즌1에서 시즌5 마지막화까지 다 본 것이다. 이제 더 이상 볼 블랙 미러 에피소드가 없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레이철, 잭, 애슐리 투 에피소드의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인기 가수 애슐리의 자아를 이식한 장난감 애슐리 투가 출시된다. 전학을 와 친구가 없고 애슐리-0의 팬이었던 주인공은 그 장난감을 사게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이번 편은 블랙미러 기존 에피소드에 비해 순한 맛 느낌이었다. 야하거나 잔인한 장면도 없었고 주인공이 고등학생이라 그런가 블랙 미러만의 강력한 무언가가 없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역시 블랙 미러가 가지고 있는 철학적 주제와 반전이 있어 역시 블랙미러하며 몰입해서 봤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2021. 5. 29.
블랙미러-스미더린(스포주의) 어제 일요일 주말을 너무 아쉽게 보내는거 같아 자기 전에 블랙미러를 봤다. 앞으로 남은 블랙미러 편이 한 편밖에 안 남아서 너무 아쉽다. 얼른 블랙미러 시즌6가 나왔으면 좋겠다. 아무튼 블랙미러 스미더린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이번 편의 주인공이 sns 회사 스미더린의 직원을 납치하여 스미더린의 CEO와 전화 통화를 하게 해달라며 일어나는 일들을 생생하고 현실감있게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여기 나온 배우가 영국드라마 셜록에서 셜록을 압도하는 강력한 악역으로 나온 적이 있어 계속해서 의심하며 봤던 거 같다. 드라마를 보는데 초반에는 고구마 먹은 것처럼 답답했다. 전화를 요구하는 납치범이자 주인공의 마음과 생각이 초반에는 너무 안 나와서 도대체 왜 저러는거지? 라는 생각으로 봤다. 그리고 스미더린의 제일.. 2021. 4. 26.
노르바카 살인사건 어제 스트레스받는 일도 있고 생각이 많아져 생각을 줄이고자 넷플릭스를 돌아다녔다. 그러다 내가 예전에 보다 만 노르바카 살인사건 드라마가 있었고 2화만 보면 다 보는 거라 그냥 봤다. 이 드라마를 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내가 추리물을 좋아하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영상의 길이가 짧았기 때문이다. 대부분 20-30분대였기에 부담 없이 볼 수 있다고 판단하여 봤다. 근데 재미가 너무 없다. 일단 살인사건이 일어나 수사를 통해 범인을 찾아나가는 내용인데 수사 드라마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B급 감성의 유머 코드를 감독이나 작가가 의도한거 같은데 내 취향은 아니었기에 재미가 없게 느껴졌다. 그리고 수사드라마임에도 너무 잔잔하게 흘러가 졸리고 지루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마지막.. 2021. 3. 30.
마음의 소리 넷플릭스는 다 좋은데 가볍게 볼만한 콘텐츠가 없다. 유튜브처럼 10-20분 정도 볼만한 콘텐츠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없어서 항상 아쉬워하다가 편당 30분 정도 되는 마음의 소리를 보고 정주행 했다. 마음의 소리를 좋아하고 드라마를 좋아해서 봤다기보다는 머리 식히면서 볼만한 영상이 없어서 봤다. 그래서 그런 게 생각보다 별로였다. 배우들의 연기는 너무 좋았지만 스토리 전개가 너무나도 우연에 의해서만 진행이 되니 재미가 반감이 되었다. 그리고 만화적인 표현을 영상에 그대로 표현하려고 했던 것이 재미있게 다가온 다기보다는 비현실적이고 무리수로 느껴져니 열연을 하는 배우들이 안쓰러울 뿐이었다. 그래도 한 번 시작했는데 끝까지 안 보는 게 찝찝하기도 하고 리뷰를 쓰기 위해서 시즌 전편을 다 봤다. 배우들이 아까울 .. 2021.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