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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F1 본능의 질주 시즌2 리뷰

by 노이유 2021.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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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1.02.12 (F1 본능의 질주 시즌2 리뷰)

할 일도 없고 시간이 남아서 집에서 하루종일 봤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이다.

넷플릭스에서 재밌어 보이기도 했고

스포츠카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봤다.

보기 전에는 F1 경주에 대한 부분이 중점이 될 줄 알았다.

그리고 자동차에 대한 부분이 많이 나올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감독과 선수들의 노력과 고민,

스폰서들의 입장, 차가운 프로의 세계를 다루고 있었다.

F1 본능의 질주 시즌2를 보며 F1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보기 전에는 카레이서가 잘하면 다 되는 줄 알았는데

F1은 팀 경기였고 카레이서가 아무리 잘해도

차 성능이 좋지 못하면 기록을 낼 수 없음을 알았다.

 

그리고 스폰서도 신경 써야 하고 

자동차가 잘 나올 수 있게 확인해야 하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게 해줘야 하는

감독들이 너무 대단해 보였다.

대중들은 F1 경기와 선수들, 멋진 차에 열광하지만

F1 경기를 위해 노력하는 스텝들의 노고를

F1 본능의 질주 시즌2를 통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대중과 스폰서에게 자신을 실력과

가치를 기록으로 증명해야 하는 

F1 선수와 감독, 스텝들에게 감정이입이 많이 됐다.

 

내가 지금 사업을 하고 있는데

사업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시장가능성, 제품의 성능, 디자인 

어쩌고 저쩌고 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높으면 끝이다.

사업 또한 결과로서 자신의 노력과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이런 부분이 겹쳐 F1 본능의 질주 시즌2를 

정주행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리고 영상미와 편집이 너무나도 좋아서 

보기 수월했다.

 

F1 세계에 대해 알고 싶다면 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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