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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4번째 생일

by 노이유 2020.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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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0.10.12 (24번째 생일)

오늘이 24번째 내 생일이다.

내 생일이지만 별일 없이 지나가고 있다.

생일이라고 막 축하받으면서 지나가고 싶지 않다.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고생은 우리 엄마가 했는데 내가 왜 축하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난 오늘이 지나가면 만으로 24살이 된다.

예전에는 24살이 엄청 많은 나이인 줄 알았는데 

벌써 24살이라는게 놀랍다.

이루고 싶은 것은 많은데 아직 이뤄놓은 것은 없다.

모든 게 불확실하고 정해진 게 없다.

이 불확실함을 확실함으로 바꿔나가는 게 

내가 살면서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이제 난 사회에 나가고 있고 사회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부딪쳐야 하는데 할 수 있다는 자신감보다

걱정이 앞서는게 사실이다.

걱정 없이 살 순 없다.

하지만 걱정을 줄이면서 사는 것은 내가 하기에 달렸다.

나이도 먹었으니 더 성장하는 내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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