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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방 탈출 첫 경험

by 노이유 202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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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0.10.11 (방 탈출 첫 경험)

오늘은 처음으로 방 탈출 카페를 간 경험을 적어보려 한다.

며칠 전 아는 동생이랑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방탈출 카페가 보여서 정말 즉흥적으로 

방탈출 하자고 이야기했다.

동생은 망설이는 듯했으나 방탈출 카페에 들어갔다.

난 한번도 방탈출 카페를 가본 적이 없었고

아는 동생은 한번 가봤다고 했다.

들어가서 방 탈출을 하려고 했으나 

예약이 안 돼있는 상태면 당장은 못하고 

2시간 이후에 할 수 있다고 했다.

우리는 예약을 걸어놓고 근처 카페에서 이야기하며

기다렸다.

가격은 내가 생일자 할인을 받아서 2명이 이용하는데

39,000원이었다.

우리는 야수의 성이라는 테마의 방탈출 게임을 했다.

방 탈출을 처음 해보는 나는 정말 재밌고 신기했다.

퀴즈를 풀면 또 다른 퀴즈가 나오고 

그 퀴즈를 풀면 다른 방이 열리고 하는 그런 구조였다.

우리가 한 방이 적당히 어렵고 적당히 재밌어서 

초보인 내가 하기에는 딱 좋았다.

암호를 풀거나 잠열쇠를 푸는 것은 

같이 간 동생이 자해서 쉽게 풀 수 있었다.

처음 해보는 거라 그런지 재밌고

모든 게 신기했다.

너무 어렵거나 모르겠으면 직원이 준 스마트 폰으로 

힌트를 달라고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5-6번 정도 힌트를 받았던 거 같다.

제한시간은 한 시간인데 우리 뒤에 손님이 없어서 

추가로 20분 정도 시간을 더 받았다.

우리는 1시간 20분 만에 탈출할 수 있었다.

정말 재밌고 좋았지만 가격이 부담되는 건 사실이었다.

나중에 인원 모아서 3-4명이 가면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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