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그냥 쓰는 글 2020.10.11 (방 탈출 첫 경험)
오늘은 처음으로 방 탈출 카페를 간 경험을 적어보려 한다.
며칠 전 아는 동생이랑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방탈출 카페가 보여서 정말 즉흥적으로
방탈출 하자고 이야기했다.
동생은 망설이는 듯했으나 방탈출 카페에 들어갔다.
난 한번도 방탈출 카페를 가본 적이 없었고
아는 동생은 한번 가봤다고 했다.
들어가서 방 탈출을 하려고 했으나
예약이 안 돼있는 상태면 당장은 못하고
2시간 이후에 할 수 있다고 했다.
우리는 예약을 걸어놓고 근처 카페에서 이야기하며
기다렸다.
가격은 내가 생일자 할인을 받아서 2명이 이용하는데
39,000원이었다.
우리는 야수의 성이라는 테마의 방탈출 게임을 했다.
방 탈출을 처음 해보는 나는 정말 재밌고 신기했다.
퀴즈를 풀면 또 다른 퀴즈가 나오고
그 퀴즈를 풀면 다른 방이 열리고 하는 그런 구조였다.
우리가 한 방이 적당히 어렵고 적당히 재밌어서
초보인 내가 하기에는 딱 좋았다.
암호를 풀거나 잠열쇠를 푸는 것은
같이 간 동생이 자해서 쉽게 풀 수 있었다.
처음 해보는 거라 그런지 재밌고
모든 게 신기했다.
너무 어렵거나 모르겠으면 직원이 준 스마트 폰으로
힌트를 달라고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5-6번 정도 힌트를 받았던 거 같다.
제한시간은 한 시간인데 우리 뒤에 손님이 없어서
추가로 20분 정도 시간을 더 받았다.
우리는 1시간 20분 만에 탈출할 수 있었다.
정말 재밌고 좋았지만 가격이 부담되는 건 사실이었다.
나중에 인원 모아서 3-4명이 가면 좋을거 같다.
'그냥 쓰는 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수심 (0) | 2020.10.13 |
---|---|
24번째 생일 (0) | 2020.10.12 |
비흡연자 입장에서 본 흡연자 (0) | 2020.10.10 |
집중해야 할 때 (0) | 2020.10.09 |
일이 끝나지 않는다 (0) | 2020.10.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