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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복수심

by 노이유 202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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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0.10.13 (복수심)

며칠 전에 대학 친구와 밥을 먹었다.

그 친구는 공무원을 준비하는 친구였다.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는데 

나의 사업이 안 될 것이라고 명확하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리고 별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면서 

같이 일하는 동업자를 깎아내렸다.

낸 매우 화가 났고 기분이 매우 별로였다.

하지만 난 아직 사업을 준비하는 중이고

아직 판매를 앞두고 있는 입장이다 보니 

무슨 말을 하든지 변명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서 나중에 성공해서 보자 라는 말만 하고 나왔다.

그날 엄청 화가 나서 일을 존나했다.

그리고 결심했다.

꼭 성공해서 나에게 안될 것이라 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자 그리고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야겠다 라고 말이다.

성공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긴 것이다. 

돈 벌고 성공해서 그 친구에게 공무원 준비 그만하고

내 밑에서 알바나 해라라는 말을 꼭 할 것이다.

넌 공무원 해도 안된다 

해도 안 되는 걸 왜 붙잡고 있냐

그 시간에 아르바이트하며 돈이나 벌어라 는 말을 꼭 할 것이다.

그런 말을 듣고도 아무 말 못 하게 내가 

보여줄 것이다.

난 무조건 성공할 것이다.

그래서 내가 맞고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그래서 찍소리 못하게 해 줄 것이다.

그때까지 잘 버티고 잘해야겠다.

난 성공할 것이고 성공을 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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