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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0.10.14 (다리미질)
난 셔츠 입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가을과 겨울에는 셔츠를 많이 입고 다닌다.
셔츠를 많이 입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리미질도 하게 되었다.
셔츠가 구겨져 있으면 옷의 태가 안나기도 하고
다리미질 한 셔츠와 그렇지 않은 셔츠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
그걸 전에는 못 느꼈는데 어느 순간 느낀 이후로
다리미질을 한다.
기숙사 살 때는 다름질을 할 수 있었지만 공용 다리미라 그런지
성능이 별로였다.
근데 자취를 하고 다리미를 새 것으로 샀고
셔츠를 다리니 아주 좋다.
셔츠의 주름이 펴지는 것을 보고 있으면 정말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요새는 셔츠 뿐 아니라 바지도 다려서입니다.
바지를 다리고 입으니 확실히 옷이 새것처럼 보이고
오래돼 보이지 않는다.
처음에는 다름 질 하는 게 어렵고 귀찮았는데
지금은 나만의 소확행이 되었다.
앞으로도 다름 질을 해서 옷 단정히 입고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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