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글 2021.07.12 (한게임 섰다 하며 느낀 점)
요즘 정신적 피로감이 쌓여 풀 것을 찾다 게임을 하고 있다. 그 게임은 한게임 섯다이다. 태블릿 PC로 하고 있고 돈을 따기도 하고 잃기도 하며 그냥저냥 하고 있다. 나름 한게임 섰다 고수까지 찍어 본 내가 한게임 섰다를 하며 느낀 점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1. 돈이 많으면 돈을 딸 확률은 높아진다.
1억 머니를 가진 사람과 1000만원이 가진 사람이 게임을 하면 1억 머니 가진 사람이 게임 이길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가진 돈이 많으면 패가 낮더라도 올인을 해서 뻥카를 칠 수 있다. 그리고 1억 가진 사람이 처음부터 판돈을 올려버리면
1000만 원 가진 사람은 판돈이 부담되어 그냥 다이를 하기도 한다. 돈이 많고 어느 정도 베짱이 있다면 이기기 쉬운게 섯다인 거 같다.
2. 게임을 많이 한다고 해서 승률이 올라가지 않는다.
한게임 섯다는 등급이 있다. 초보부터 시작해 중수, 고수, 지존 등등 점차 올라가는 방식이다. 근데 지존에 랭크되어 있는 사람의 승률을 보면 대부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다. 10만 번 이상 게임을 한다고 해서 승률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3. 도박으로 절대 돈을 벌 수 없다.
한게임 섰다를 하며 도박으로 절대 돈을 벌 수 없음을 느낀다. 게임 중에 내가 아무리 돈을 많이 따도 난 돈을 잃을 때까지 게임을 하다 시간이 늦어 잔다. 돈을 많이 딸 때 섯다를 멈춘다면 도박으로 돈을 벌 수 있겠지만 사람의 심리라는 것이 그렇지 않다. 돈을 많이 따면 더 따고 싶기도 하고 자신감도 생겨 섯다를 계속하게 된다. 계속하다 보면 돈을 잃게 되고 결국 돈을 다 잃고 나서야 그만하게 되는 것이다. 나는 게임 머니이고 어차피 게임사에서 광고 몇번만 보면 게임머니를 주니까 상관없는데 진짜 돈이면 정말 아찔하다. 그냥 한게임 섰다를 통해 오락적 재미만 챙기는 게 제일 베스트이다. 실제 돈 걸고 하는 도박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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