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글 2021.07.13 (내가 소개하고 싶은 나의 경험2)
내가 살면서 경험 한 것 중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이 될만한
경험을 나누려 한다.
나는 대학생때부터 지금까지 각종 모임을 많이 했다.
강연기획팀부터 시작해 사회적경제 동아리
독서 동아리 시민단체에서 시민기획단
청년단체에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
다양한 모임 및 프로그램을 운영 기획했다.
이런 모임들을 기획 운영하면서 느낀 점이 많다.
1. 기획이 가장 재밌다.
뭐든지 기획회의 할 때가 가장 재밌다.
초창기 기획 회의는 아이디어 회의에 가깝다.
내가 생각하고 있던 아이디어와 팀원의
아이디어가 더해지고 빠지고
합쳐지면서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나오는데
그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다듬는 과정이 너무나도 재밌다.
2. 참여자 모으는게 가장 어렵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이 결정됐다면
프로그램 또는 모임에 참가할 사람을 모아야 한다.
참가자 모으는게 정말 어렵다.
이미 참가자가 모아진 상태에서 프로그램 기획하는 거면
괜찮은데 아예 새로운 참가자를 구해야 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일단 홍보를 해야 하는데 홍보하는 모든게 돈이다.
그냥 sns 계정에 올린다고 사람들이 보는게 아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이나 광고를 돌려야 하는데
결국 다 돈이다.
그리고 참가자들 모은다고 하더라고 생각보다
노쇼도 많고 갑자기 연락이 안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참가자 모으는게 가장 힘들다.
3. 자질구레하게 할게 많다.
나는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했는데
자잘하게 할 일이 많다.
공간 예약부터 예산에 맞게 돈을 써야하기도하고
돈 쓰면 영수 처리 및 서류 처리
참가자들 관리까지 이래저래 할 일이 많다.
그래서 귀찮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하지만
내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이 프로그램이나
모임을 통해 행해지는 모습을 보면
그 모든 힘듬이 사라지고 보람만 남는다.
이렇게 각종 모임 운영하며 느낀 점에 대해 적어봤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모임이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을 할 것이다.
나의 경험을 양분삼아 더 좋은 모임과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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