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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팀원들과 협력하는 방법

by 노이유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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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1.05.06(내가 알고 있는 협력하는 방법)

난 대학교 다닐 때 창업동아리 운영하고 

여러 소모임이나 동아리에서 활동을 했다.

그때 느끼고 배웠던 팀원들과 협력하는 법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1. 팀원들의 말에 경청한다.

팀장은 팀원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

팀원들의 말을 무조건 따를 필요는 없지만

팀원의 생각을 듣고 반영할 부분은 반영하고

아닌 부분은 아니라고 해야 한다.

 

그리고 반영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자세하고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

괜히 좋은 사람이고 싶고 

의견을 낸 팀원에게 상처주기 싫어

가식적으로 말하거나 거짓을 보탤 필요가 없다.

어차피 팀원도 내가 가식으로 말하거나

거짓말한다는 것을 알거나 나중에라도 알게 된다.

그러니 팀원들의 말에 경청하고 

받아 드릴 부분은 받아들이고 

아닌 부분은 명확하게 해야 한다. 

 

2. 팀원들이 원하는 사항과 내가 해줄 수 있는 사이에서 

합의점을 도출한다.

어떤 일을 진행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팀원들에게 내가 무언가를 

시켜야 할 때가 온다. 

 

그리고 팀원들도 팀원 나름대로 불만도 생기고

나에게 원하는 것도 생긴다.

그럴 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과

분위기를 만든 다음 

팀원들이 가지고 있는 요구사항과

내가 해줄 수 있는 것 사이에서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너무 팀원들의 의견을 들어줘도 안되고 

너무 내 나의 생각만 강요해서도 안된다.

사실 이 과정이 굉장히 힘들고 껄끄러울 것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조직을 이끌고 프로젝트를 잘하기 위해선 

꼭 필요한 절차이다.

 

불편하지만 반드시 해야 한다.

 

3. 친밀감을 쌓는다.

프로젝트 초기나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의도적으로 친해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아무리 비즈니스적으로 만난 사이라고 해도 

인간적인 친밀함이 최소한은 있어야 

앞으로 일 처리하는 게 수월하기도 하고

조직의 분위기도 좋아진다.

 

그러므로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친해지는 시간을 

갖거나 친해지는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배려한다.

팀원들이 내 말을 듣게 하려면

최대한 내가 해줄 수 있는 만큼 배려해야 한다.

시간을 정할 때도 최대한 팀원들에게 맞추고

장소를 정할 때도 팀원들이 조금이라도 

오기 수월한 곳으로 해야 한다.

 

그래야 팀원들도 참여하고 

자신이 배려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야 

중간에 이탈하지 않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배려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오히려 팀장이나 다른 팀원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팀원에게는 배려를 해줄 필요도 없고

그냥 손절하는 게 답이다.

 

5. 팀원들의 시간을 소중히 생각한다.

사회생활이나 학교 생활을 하다 보면

상대방이 나의 시간을 존중하지 않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마치 난 너의 스케줄을 다 알고 있고

넌 이번 주 주말에 딱히 할 일이 없으니

나랑 이거 같이 하자 

이런 뉘앙스로 말하는 사람이 있다.

 

딱히 일정이 없어도 쉬고 싶을 수 있다.

근데 일정이 없으니 무조건 나오라 라고 

말하는 사람은 내 시간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팀장이나 조직의 우두머리로 있으면 

팀원들은 굉장히 골치 아프다.

 

마찬가지로 내가 팀장이고 

조직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위치 하면

팀원들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들이 내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또는 

동아리를 위해 일부러 시간 내서 온다고 생각해야

팀원들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긴다.

 

이렇게 팀원들과 협력하는 방법에 대해 적어봤다.

나도 정답을 알고 있지 않다.

그렇지만 내가 경험을 통해 느끼고 배운 것을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나누고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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