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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교수님 강의 평가가 의미 없는 이유

by 노이유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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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1.05.03 (교수님 강의 평가가 의미 없는 이유)

난 대학교를 졸업했지만 가끔씩 에브리타임에 들어간다. 들어가서 꿀 정보를 얻어 활용한다. 지금 일하고 있는 학원 알바도 에브리타임을 통해 얻었다. 그래서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으려 에브리타임에 들어가곤 한다. 그럼 들어갈 때마다 교수님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다. 내가 나온 대학교를 기준으로 이야기하지면 우리가 하는 교수님의 강의평가는 별로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국립대이기 때문이다. 국립대학교 교수가 되면 공무원증이 나온다고 한다. 쉽게 말해 공무원이라는 것이다.

 

고로 교수님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이상 교수직에서 잘릴 일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강의평가 점수가 낮아도 바뀌는 것이 없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을 그대로 느낀 것이 내가 군대가기 전에 들었던 교수님이 있었다. 그 교수님은 교재도 수업 자료도 없고 자신이 하는 말이 곧 시험 범위고 자신이 하는 말에 빈칸을 뚫고 시험 문제를 내는 교수님이었다. 그 교수님 수업을 듣고 나뿐 아니라 우리 학번들은 그 교수님 강의평가를 아주 낮게 했다. 그럼에도 내가 군대 전역하고 수업을 들었는데 수업 방식이나 성적 메기는 방식 시험 방식이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었다.

 

국립대에서 강의평가가 의미 있게 작동하는 경우는 시간강사, 부교수 정도가 해당하는 거 같다. 그분들은 강의평가가 내년에 강의를 할 수 있냐 없냐 결정되는데 영향을 끼치기도 하고 부교수 같은 경우는 정교수가 되냐 마냐에 영향이 있기 때문에 강의평가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국립대 정교수에게 강의 평가는 큰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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