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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08.28.(친구랑 살기)
요즘 친구랑 같이 살고 있다.
기숙사를 퇴거 기간 이후 일주일 정도 지나야 기숙사 입주 기간이 된다.
그래서 일주일동안 지낼 곳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자취하는 친구가 있길래 들어가 살기로 했다.
겨울방학 때는 그 친구가 고향에 있어서
그 친구 자취방을 나 혼자 사용했다.
근데 이번에는 친구가 알바 하느라 자취방에 살고 있어서
같이 살게 됐다.
나는 주간에 공장에서 일하고
친구는 야간에 편의점에서 일한다.
그래서 만날 시간이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친구는 일주일에 4일 편의점 알바를 해서
쉬는 날 은근 많이 본다.
물론 살면서 불편한 점도 있지만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려고 하기 때문에
잘 지낼 수 있는거 같다.
역시 나 아닌 타인과 같이 지내는 것은 정말 많은 인내심과
배려심이 필요한 일인거 같다.
내 친구도 혼자 살다가 갑자기 내가 들어와서
모든 것이 불편할 것이다.
하지만 내색하지 않고 날 받아 들려줘서 고맙다.
다음 방학 때는 다른 친구 집에 있던가
아님 고향가거나 해야겠다.
같은 친구에게 너무 자주 부탁하는 것도
민폐인 거 같다.
그리고 다음 방학 때는 꼭 사회적 기업 인턴이나
일반 기업 인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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