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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8.11.01.(중간고사 끝)
어제 중간고사가 끝났다.
후련하면서도 시험을 잘 본 과목이 몇 개 되지 않아 마음이 무겁다.
2년 4개월 만에 전공 공부를 하니 쉽지 않았고
무엇보다 어디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감이 안 잡혀서 많이 힘들었다.
불안한 마음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지만 내가 공부한 곳에서 문제가 많이
안 나와서 시간 대비 효율은 높지 않았다.
수업도 열심히 듣고 과제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열심히 했는데
왜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과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이 다른지 모르겠다.
그리고 어려워서 내가 안 나왔으면 하는 부분은 꼭 나온다.
앞으로는 어렵다고 피하지 말고 그냥 닥치고 다 공부해야겠다.
복학하기 전까지만 해도 과탑해서 장학금도 받고 학점도 올리고 싶었는데
마음 같지 않다.
그래도 이번 시험을 타산지석 삼아 기말고사를 잘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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