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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나의 카드 변천사

by 노이유 2018.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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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8.10.31.(나의 카드 변천사)

난 체크카드가 8개 있다.

20살 때 이런저런 이유로 농협 체크카드를 발급받았고

나라사랑카드도 3개나 있다.

거기에 토스 앱과 관련된 카드 그리고 카카오 카드가 있다.

내가 체크카드를 처음 쓴 건 고등학교 때이다.

그때 우리 학교와 가까운 하나은행지점에서 통장 개설과 체크카드를 발급받으면

1000원을 준다고 해서 만들었다.

나름 유용하게 썼다.

사실 고등학교 때는 학교-도서관-집 패턴의 반복이었기 때문에 돈을 쓸 물리적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책 살 때나 시험 끝나고 노래방 갔을 때나 카드를 사용했다.

그렇게 대학을 갔는데 학교 안에 농협지점이 있었다.

그래서 하나은행에서 농협으로 갈아탔다.

농협에서 군대가기 전까지 체크카드를 3개 만들었다.

하나는 내가 생활비로 쓰는 카드였고

하나는 소모임 공금 카드였고

하나는 알바비 받는 카드였다.

사실 계좌만 만들어도 되는데 굳이 카드를 만들었다.

지갑에 카드가 많으면 간지나 보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농협 카드를 쓰다 군대에 갔다.

(내가 사용했던 me체크카드 지금은 체크카드는 단종 되었다고 한다.)

군대에 가니 신교대에서 신한은 국방부랑 제휴 기간이 끝났으니 국민이나 기업 은행중에서

만드는 것이 혜택도 많고 좋을 것이라 했다.

난 혜택이 더 많은 국민카드를 만들었고 휴가 나가서 기업은행 카드도 만들었다.

나라사랑카드는 군인만 만들 수 있으니까 만든 이유가 크다.

(군대에서 쓴 나라사랑 카드 군인 혜택이 많아 좋았다. 공중전화 할인은 특히 꿀이었다.)

그렇게 국민카드를 쓰다가 제대하고 이윤이 높은 예금을 찾다가 카카오뱅크를 알게 되고

예금도 들고 카드도 만들어 쓰고 있다.

토스 앱 카드는 제대하고 집에서 놀 때 토스 계좌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해서

별생각 없이 만들었다.

근데 꽤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지금 내가 쓰는 카드는 세 가지이다.

첫째는 카카오 카드다.

(지금 주로 사용하는 카카오 카드다.)

제일 좋은 점은 전월 실적 관계없이 내가 사용한 금액의 0.2% 캐시백 된다는 것이 가장 좋다.

그래서 단체로 먹고 계산해야 할 때 내가 계산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계좌이체로 돈을 달라고 한다.

그러면 내가 결재한 금액이 높아져서 캐시백 금액에도 소소하지만 상승이 있다.

그 다음은 국민 나라사랑카드이다.

pop카드 기능이 있어 GS25갈 때 사용한다.

할인 상품에 POP카드 할인까지 더해져 은근 많이 할인이 된다.

POP카드 혜택 또한 전월 실적과 상관없어서 자주 사용한다.

마지막으로는 토스카드이다.

(CMA계좌와 연결된 카드라 큰돈이 필요할 때 쓴다.)

토스 계좌에 대충 50만원 정도가 들어있다.

그래서 생각보다 돈이 많이 필요하거나 큰 돈이 나가야 할 때 쓴다.

가끔 술 먹고 헷갈려서 카카오 카드 내야 하는데 토스 카드 낼 때가 있다.

이렇게 나의 카드 변천사와 지금 사용하는 카드에 대해 정리했다.

언젠가 정리해보면 재미있을 거 같아 언젠가 해야지 했는데 지금에서야 한다.

참고로 말하자면 나는 체크카드만 사용하기 때문에 많이 발급받아도 신용도에는 문제가 없다.

그리고 카드을 만들 때 혜택도 중요 하지만 전월 실적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혜택이 아무리 다양하고 많다고 해도 전월 실적만큼 사용하지 못하면 혜택은 그림의 떡이다.

그러니 전월 실적과 은행의 위치 등을 잘 따져서 만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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