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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8.11.03. (가족들과 술자리)
어제 집 갔다 왔다.
큰누나가 신혼여행을 마치고 인사하러 우리 집에 오니 나도 와서 인사하고
축하해주라는 것이다.
왔다 갔다 하는 것도 귀찮고 은근 돈도 들며 할 것이 좀 있어서 가기 귀찮았다.
엄마가 전화도 했고 아버지도 전화하셔서 군대에 있는 것도 아니고 먼 거리도 아니니 오라고 해서 하는 수 없이 갔다.
금요일 오전 수업을 마치고 좀 쉬다가 집에 갔다.
대충 저녁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딱 알맞은 시간에 갔다.
가져온 선물들을 본 다음 저녁 식사와 함께 술자리에 들어갔다.
술 먹으면서 대화를 많이 했다.
가족들이랑 술 먹으면 대화를 많이 해서 좋다.
배우는 것도 많고 내가 하는 말도 많아서 좋다.
대화도 많이 하고 술도 많이 먹었다.
누나랑 엄마는 맥주 먹고 나와 아버지 매형은 소주를 먹었다.
3명 이서 8병인가 9병은 먹은 것 같다.
그래도 대화를 많이 해서 좋다.
가족들이랑 술을 먹을 때마다 놀란다.
항상 내가 부족함을 느끼고 더 많이 배워야겠다는 것을 느낀다.
그런 동기부여가 돼서 가족들이랑 술 마시는 것을 피하지 않는다.
내가 성인이 돼서 가족들과 술을 마신다는 것이 가끔은 놀랍기도 하다.
그만큼 시간이 흐른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가족들과의 술자리는 즐거웠다.
앞으로도 그런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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