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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사는 게 힘들고 지칠 때가 있었다. 그때 밀리의 서재에서 밀리! 오리지널이라고 시리즈로 연재하는 연재물 서비스가 진행하고 있었다. 그때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작가 백세희 작가가 죽고 싶지만 지질하긴 싫어를 연재하는 것을 보고 바로 읽기 시작했다. 아마 밀리의 서재에서만 읽을 수 있는거 같다. 시리즈는 총 12권으로 되어 있고 한 편당 15페이지에서 20페이지 사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나는 이틀만에 다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위로받은 부분도 있고 놀란 부분도 있었다. 일단 읽다보면 작가가 외모에 대해 고민하고 스트레스받아하는 부분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얼머나 외모에 자신감이 없는 거지 하면서 사진을 찾아봤는데 이뻐서 놀랐다. 내가 생각했을 땐 충분히 이쁜 외모인데 외모에 대한 압박 때문에 스트레스받았다는 것에 놀랐다.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가로 생활도 나아지고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도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우울 때문에 힘들어하는 작가를 보며 여러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돈이 많고 응원하는 사람이 많아져도 우울할 수 있는거구나. 우울에 있어 만병통치약은 없는 거구나를 많이 느꼈다. 그래서 나도 우울이나 힘듬을 그냥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감명 깊게 읽은 사람고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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