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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쓰는 글

나도 이제서야 알았다라는 거예요

by 노이유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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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중 "직업의 모든 것"이라는 채널이 있다. 처음 제갈건을 알게 된 것은 직업의 모든 것 영상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 그 인터뷰 영상만을 봤을 때는 신기한 도인 같은 느낌을 받았다. 말투도 그렇고 머리가 장발인 것도 그렇고 평범하다는 느낌은 안 들었다. 근데 그의 인터뷰 영상은 신기하게 재밌었고 사람을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그래서 그가 나온 영상은 다 봤는데 보면서 드는 생각은 한 가지였다. 굉장히 사고를 많이 치는 유년시기를 보내고 지금은 정신 차리고 공부한 끝에 뭔가 차분해졌구나였다. 

 

그렇게 제갈건에 대해 알게 된 후 제갈건 유튜브 채널에서 철학 강의하는 것을 종종 들었다. 느낌이 도올선생의 느낌도 나고 판서하는게 독특해서 왕왕 보곤 했다. 그러다 영상을 통해 제갈건이 책을 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렇게 책을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제갈건이라는 사람이 살면서 느낀 방황과 고뇌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수많은 독서와 공부를 통해 진리를 통달한 느낌도 받았다. 그러면서 그의 글들을 읽는데 굉장히 고민하고 생각하며 쓴 글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삶에서 방황하는 모든 젊은이를 위한 글이라는 것도 느껴졌다. 나도 이 책을 읽을 당시 여러 고민이 많았다. 진로 고민부터 시작해서 업무 고민까지 생각이 많았는데 책을 읽으며 위로받는 느낌이었다.

 

사는 게 마음 같지 않고 갈피가 잡히지 않을 때 읽으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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