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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자존감 수업 저자 윤홍균 정신가 전문의 강연 후기

by 노이유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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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현재 옥천에서 살고 있는데 옥천에서 인문학 특강을 한다고 해서 5월 9일 참석했다. 강연 주제가 맘에 들었고 정신과 전문의가 하는 강연을 듣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 싶어 강연을 들었다.

 

윤홍균 전문의의 실물은 키가 컸고 마른 체형이었다. 그리고 머리가 흰색인데 나이가 많은 느낌은 아니었다. 그리고 목소리는 낮은 편이었지만 잘 안 들리고 그런 목소리는 아니었다.

 

강연은 약 2시간 가까이 이뤄졌는데 그날 너무 피곤해서 중간에 많이 졸았다. 그래서 많은 부분 듣지 못했다. 하필 강연 날에 육체적인 업무가 많은 날이어서 아쉬웠다.

 

아무튼 들은 내용 중 기억에 남는 것을 정리하면 

자기 효능감은 내가 얼마나 능력 있는지과 관련 

자기 조절감은 내가 얼마나 자유로운지와 관련 

자기 안정감은 내가 얼마나 안정됐는지와 관련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는 왜 그랬어? 가 아닌 어떻게 된 일이야? 가 더 좋은 표현

 

알긴 아는데 잘 안되는 경우에는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고 아니면 몸이 지친 경우가 많다.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은 현재 대한민국이 자존감 열풍인데 자존감에 너무 연연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이었다.

 

하긴 요즘 뭐만 하면 자존감이니 우울증이니 번아웃이니 뭐니 하는데 

 

요즘 대한민국은 자신의 힘듬을 극복하기보다는 설명하기 좋은 용어로 위로받고 자신의 힘듦을 정당화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다. 

 

힘든 건 맞지만 그것에 너무 심취해 있지 말자 

 

다음 달에는 김영하 작가 강연이 있는데 꼭 참석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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