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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요즘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

by 노이유 202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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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3.04.16(요즘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

요즘 이래저래 사는 게 힘들고 머리가 복잡하다. 확실히 하루 8시간 넘게 있는 직장에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니 퇴근을 하고 나서도 마음이 불편하다. 그래서 요즘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에 대해 적어봤다. 그렇게 해서라도 마음의 행복을 찾아야 할 거 같다. 

 

1. 내가 모은 돈을 보는 것 

난 대학생때부터 꾸준히 돈을 모아 왔다. 그러다 보니 현재 나의 총재산은 5000만 원 가까이 된다. 그래서 계좌를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지금까지 내가 힘들게 돈 모은 것들이 헛되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내가 당장 일을 그만두어도 몇 개월간은 먹고살 걱정이 없다는 것이 안정감을 준다. 돈이 있어야 내가 예상치 못한 일에 대비할 수 있고 좋은 거 같다. 

 

2. 계획한 일이 잘 될 때

난 출근해서 오늘 내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적는다. 그런데 내가 하는 일이 여러 이해당사자들과 협업해야 하는 일들이 많다. 그래서 문의 전화도 많이 오고 자료를 보내달라고나 도와달라는 요청도 많이 온다. 나의 고유 업무가 아닌 다른 일들을 하느라 정작 내 할 일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내가 할 일을 못할 때가 많은데 어떤 날은 신기하리만치 업무 전화가 안 오는 날들이 있다. 그런 날에 내가 할 일을 다 하고 체크리스트에 지워 나가면 기분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3. 배당금 받을 때 

난 주식을 하고 있다. 과거에 배당금 신경 안 쓰고 샀던 주식들에게 배당금이 들어오면 기분이 좋다. 얼마 안되긴 하지만 그래도 내가 생각한 것보다 많이 들어오는 종목도 있어서 놀랄 때도 많다. 앞으로 주식은 배당 많이 주는 것 위주로 사야겠다. 전에는 배당금이 적더라도 많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종목들을 샀는데 어차피 단타로 주식할 것도 아니고 장기적으로 할 것이기 때문에 배당금 위주로 사야겠다. 

 

4. 쉬는 날 카페 

난 쉬는 날 카페에 와서 커피 먹으며 글 쓰는 것을 좋아한다. 커피에 대해 잘 모르지만 아메리카노를 먹으면 입이 깔끔해지고 잠도 깨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만 먹는다. 카페에 와서 카페 분위기도 즐기며 손으로 글도 쓰고 노트북으로도 글 쓰다 보면 복잡해진 머릿속이 정리된다. 그리고 카페 자체의 여유로운 분위기도 좋다. 카페에 있으면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느낌도 들고 마음이 편해진다. 그리고 카페에서 글 쓰고 과외 준비하거나 작업하다 보면 사무실에 있을 때보다 일이 더 잘 되는 거 같다. 

 

5. 늦잠 자는 것 

쉬는 날 늦잠 자는게 일상의 행복이다. 더 이상 잠이 안 올 때까지 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세수하고 다시 누울 때 그 느낌은 정말 좋다. 주중에 쌓였던 피로가 다 풀리는 느낌이고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곳에 있는 느낌이다. 그렇게 뒹굴뒹굴 거리다 짐을 싸고 카페에 가는 것이 나의 주말 루틴인데 그럴 때는 정말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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