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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3.04.17(사라지는 것들)
난 현재 청주에 살고 있다. 원래 고향은 대전인데 대학교를 청주에 있는 곳으로 다니다가 이곳에 정착했다. 청주에서 엄청 오래 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5년 정도 살았다. 그렇게 살다 보니 점점 사라지는 것들이 보인다. 예전에 자주 갔던 식당이나 옷 수선집이 사라지고 그곳에 다른 것들이 생긴다. 내가 다녔던 대학가를 가보면 자주 가던 술집도 없어지고 카페도 없어졌다. 바뀐 것들을 볼 때마다 기분이 묘하다. 예전에 어른들이 이곳 원래 뭐였다. 무엇이 있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별 느낌도 없고 감흥이 없었는데 이제는 내가 직접 그런 것들을 겪고 있는 것이다. 참 세월의 흐름과 세상의 변화는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세상만 변화하지 말고 나도 발전할 수 있게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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