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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에브리타임

by 노이유 2018.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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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8.11.12.(에브리타임)

SNS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정보에 약하다.

내가 정보를 얻는 창구는 학교 건물에 있는 포스터와 룸메 형 가끔씩 학교에서 오는

문자가 전부다.

그래서 난 포스터나 홍보용지를 주의 깊게 보는 편이다.

그러다 우리 학교 신문을 보게 되었다.

거기에는 에브리타임 앱에서 누군가 익명으로 유언비어를 퍼트렸고

그래서 단과대 회장이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에브리 타임이 뭔지 궁금해서 앱을 깔고 회원가입을 했다.

가서 보니 그냥 커뮤니티 같은 곳이었다.

익명이나 자신의 별명으로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이었다.

둘러봤는데 학교나 수업에 대한 정보 얻을 수도 있고

모르는 건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반면에 익명성을 이용해 이상한 글을 올리는 사람도 있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지 하는 글부터

자살하고 싶다 우울하다 등의 글까지

정말 다양한 글들이 많았다.

보면서 약간은 무서웠다.

여기에 글을 올린 사람 모두 우리학교 사람이고 어쩌면 같은 수업을 듣는 사람일 수도

어쩌면 내가 알고 지내는 사람일 수 있다는 사실이 나를 섬득하게 했다.

그래서 애브리타임이라는 앱을 정보 얻는 용으로만 사용해야겠다.

괜히 글올리고 댓글 달고 하면 피곤해 질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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