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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병영 도서관 진중 문고 칸에 있어서 읽은 책이다.
책은 처세술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사람들과 대화나 협상을 통해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얻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읽으면서 공감 가는 부분도 많았고 새로 알게된 사실도 있었다.
책에 나온 내용은 꼭 협상에서만 필요한 대화 방법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군대에 있을 때 읽었는데 동기나 후임에게 책에 나온 방법을 사용해 말하니
이야기가 쉽게 풀렸던 기억이 있다.
자신이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선 상대방에게 싫은 소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원하는 걸 얻자니 상대방 기분을 상하게 해야 하고
그렇다고 원하는 걸 포기하자니 아깝다.
그럴 때 이 책을 읽으면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방향이 보일 것이다.
책에 나온 방법을 연습하기 위해서는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해야 한다.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 가끔은 두려울 때도 있다.
나의 의사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할까 두렵고
상대방의 내 말을 무시할거 같아 무섭다.
그래서 언젠가 아무 말도 필요 없는 사람의 위치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정말 높은 위치가 뛰어난 사람이 된다면 사람들이 말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알아서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그건 터무니없는 이야기였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남이 어떻게 알겠는가
결국 아무리 높은 직위를 가져도 말이 필요하다.
말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러니 말을 잘하도록 최대한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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