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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쓰는 글

노오력의 배신

by 노이유 2018.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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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력의 배신

중고 서점에서 노오력의 배신이라는 제목과 노란색 표지가 눈에 띄어

산 책이다.

책은 20대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사회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말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억울하고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아 메모도 많이 했다.

우리나라가 잘살고 있다고 하지만 모두가 생계를 걱정한다.

태어나 보니 경제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었고 정치판은 개판과 다를 것이 없었다.

이렇게 살기 힘들어진 책임은 나에게 있지 않다.

하지만 내가 살아야 하는 대한민국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취업을 걱정해야 하고

돈 걱정 없이 살 수 없는 나라이다.

물론 나라를 이렇게 만든 것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고 싶은 기득권층과 입법 활동을 안 하는 정치인과 때문일 것이다.

그들에게 책임을 묻고 싶지만 그들이 책임질 리가 없고 그들은 자신들의 책임이 아니라며

발뺌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세상을 바꾸어야 한다.

적어도 살기 좋은 세상, 헬조선이라는 타이틀은 벗어 버려야 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하지 않나

생각해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가야 한다라는 말은 못하겠다.

나도 그러지 못하고 있고 그러기에는 장애물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의식을 가지고 문제 해결을 회피하려는 자세를 가지지 않는다면

희망은 있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다음 세대에게 이 헬조선을 물려준다면 우리가 지금 욕하고 있는

기성세대와 다를 것이 없는 것 아닌가.

조금이라도 세상을 살기 좋은 세상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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