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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교양
지대넓얕의 저자 채사장님이 쓴 책이어서 읽은 책이다.
채사장님은 정말 대단한 사람 같다.
저자는 아무리 어려운 이론이나 사회현상도 쉽게 알려 줄 것 같다.
그리고 그가 쓴 책은 재미있다.
책의 초반부에서 독자가 만약 대통령이라면 세금을 올릴 것인지 내릴 것인지
결정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세금을 올린 경우와 세금을 올리지 않은 경우에 대해 말한다.
난 경제학과다.
그래서 세금이 오르고 내림에 따라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배웠다.
하지만 이 책처럼 디테일하고 현실감 있게 배우지는 못했다.
세금이 오르고 내렸을 때의 파급효과에 대해 알게 해주는 책이다.
세금 뿐 아니라 국가, 자유, 직업, 교육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책을 읽으면서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것에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러면서 정말 맞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책에서 말하는 교육의 내용보다 형식이 중요하다는 말에 동의한다.
우리는 학생 때부터 경쟁하며 학교 다닌다.
그래서 경쟁에 익숙하고 경쟁을 당연시 생각한다.
사실 이 메커니즘에 대해 의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교육에 있어서 정말 경쟁은 필요한 것인가?라고 말이다
이뿐 아니라 우리가 의문을 가져야 될 문제들은 많다.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책을 읽으며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느꼈다.
채사장님의 책이라면 닥치고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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