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글 2023.09.11 (앞으로의 삶)
비영리 거버넌스 조직에서 식품회사로 이직한 지도 2달이 넘었다. 이제 회사가 있는 옥천으로 이사 왔고 이직한 직장에서 최소 3년은 다닐 생각이다. 어쩌면 오래 다닐 거 같기도 하다. 지금 나의 상황이 3달 전과 비교하면 정말 많이 바뀌었다. 하는 일도 총무로 바뀌었고 만나는 사람, 사는 지역까지 다 바뀌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 중이다.
비영리단체에 있을 때만 해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돈을 벌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게 아니다. 스토어에 대한 마음은 있지만 일단 사업자 내는 문제가 걸리고 전과 달라진 스마트스토어 생태계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이제는 스마트스토어 말고 다른 돈 되는 것들을 찾을 궁리를 하고 있다. 예를들면 블로그를 키우거나 생산성을 높여 돈 벌 수 있는 것들이다. 쉽게 말해 직장인들도 할 수 있는 부업을 하려고 하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쿠팡 파트너스, SNS 계정 운영, 이모티콘 만들기 등등 여러 방법이 있는데 내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리고 내가 정확히 얼마를 벌면 행복할지도 감이 안 잡힌다. 일단 부업에 대한 관심을 놓지 말고 퇴근 후 할 수 있는 것들을 계속해서 찾아 나가야 겠다.
그리고 이제는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싶은데 너무 먼 이야기인거 같다. 그리고 내가 결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누군가와 평생을 함께 살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그렇게 사는 것을 원하는지도 모르겠다. 앞으로 총무파트에서 내가 가져가야 할 포지션이 무엇인지, 내가 할 수 있는 부업은 무엇인지, 내가 만나고자 하는 여성은 어떤 사람인지 고민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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