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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07.25.(알바 할 때 주의할 점)
난 지금 알바 하며 돈 벌고 있다.
알바에 관한 수 많은 조언이 있지만
아무도 씀씀이에 대해 말하지 않는 거 같아서
글로 적어보려 한다.
알바를 하면 아무래도 씀씀이가 커진다.
왜냐하면 돈을 벌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알바를 하면서 커진 씀씀이가
알바를 그만두고 나서 작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론 자신이 돈을 쓰기 위해 알바를 하는 사람이라면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학기 중이나 방학 때 주말 알바나 파트타임 알바를 하며
자신의 용돈 정도만 벌기 위해 알바 하는 것이라면
별 문제 될 것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처럼 학비를 벌기 위해 또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단기로 공장이나 생산직 알바 할 때 씀씀이가 커지면 곤란하다.
왜냐하면 그 알바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공장은 임금을 월급제가 아닌 주급으로 준다.
또 말하면 일급으로 받는 것도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돈이 금방금방 들어온다는 느낌을 받고
그렇게 하다 보면 씀씀이가 헤퍼진다.
문제는 알바를 그만두고 나서도 커진 씀씀이는 유지되고
결국 커진 씀씀이를 감당하기 위해
다시 알바를 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욕심은 채우면 채울수록 커진다.
그래서 돈 씀씀이가 커지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커진 씀씀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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