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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0.03.27(쓴소리)
오늘 오전에 창업 관련해서
학교 담당자분과 미팅을 가졌다.
우리가 가지고 온 사업계획서를 보시고
동아리 수준에선 좋지만 정말 창업을 하기에는
매우 부족하다고 하셨다.
그리고 이런저런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결국에는 아직 부족하니
더 공부하고 와라
이런거 어디가 받아주지도 않는다.
등등의 말이었다.
면전에서 그런 말을 들으니
당황스럽고 기분이 별로였지만
팀원들도 있고
어쨌든 우리가 부족한 것도 맞고
도움을 구해야 하는 입장이니
최대한 표정관리를 했다.
담당자 분과 미팅이 끝나고
우리 팀원들끼리 회의를 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고
앞으로의 방향과 목표에 대해 세웠다.
회의가 끝나고 버스를 타고 아는 대표님 만나려 가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쓴소리를 듣고 발전하면 난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뿐이니
기분 나빠할 필요도 없고
난 더 성장할 뿐이다 라고 생각했다.
나에게 싫은 소리는 나를 한번 더 생각하게 하고
고민하게 만든다.
그렇게 하다보면 전보다 더 좋은 결과가 만들어진다.
그러니 쓴소리에 너무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하지 말아야겠다.
물론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그렇지만 최대한 마인드 컨트롤하면서 버터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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