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실험 참가2

그냥 쓰는 글 2018.01.09.(심리 실험 참가2)

에브리타임에서 자살에 관한 실험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글을 봤었다.

참가 자격은 자살에 대해 생각해보거나

시도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었고

1시간 30분정도 시간이 소요 되는데

사례비로 만오천원을 준다고 나와 있었다.

나도 자살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기에

신청했다.

돈도 돈이지만 뭔가 심리적인 상담도 해줄 것이라 기대했다.

그렇게 약속한 시간에 갔다.

처음에 실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윤리 서약서에 싸인했다.

그리고 컴퓨터가 있는 방으로 이동해서

실험했다.

실험 방법은 간단했다.

컴퓨터 화면에서 남자 얼굴이 나오면 해당버튼을 누르고

여자 얼굴이 나오면 해당버튼을 누르면 됐다.

총 4가지가 화면에 나왔다.

남자 얼굴, 여자 얼굴, 빨간색 상자, 노란색 상자

간단한 일이었고 쉬웠다.

근데 하다보면 색깔 상자들이 헷갈려서 틀리기도 했다.

어쨌든 그걸 하고

나와서 설문지를 작성하고 실험자분과 면담을 했다.

실험자분은 나에게

언제 자살하고 싶었는지

왜 자살하고 싶었는지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를 물어보셨다.

난 솔직하게 답했고 내가 자살을 생각만 하고

시도를 하지 않아서 인지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1시간 반 정도 걸리다고 했는데

1시간 만에 끝났다.

사례비는 계좌로 입금해준다고 했다.

실험에 참가자로 참여하면

사례비도 사례비지만

재미있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될 수 있으면 많이 참여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실험 참가자로 많이 참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