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글 2019.01.10(자기 계발 프로그램)
난 요즘 자기 개발 프로그램을 한다
컨설팅 회사에서 자기 개발 프로그램을
지금 기획 연구중인데
지금 만들고 있는 모델의 내가 표본이 되는 것이다.
오늘은 처음으로 다른 사람과 같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근데 좀 별로였다.
일단 같이 하는 사람이 남자였고
나를 보는 느낌이 동생을 대하는 느낌이라 더
별로였다.
어쨌든 좀 그랬다.
그리고 직원분도 갑자기 반말하면서
선생님이 선생님이 하는 말도
듣기 거북했다.
처음에는 존댓말하다가
아무 말도 없이 존댓말 하는 것도
매우 거슬렸다.
그리고 수업 비슷하게 들었는데
생각에 관한 내용이었다.
내용을 들어보면 지금까지 내가 한 생각은
생각이 아니며 반응, 잔상에 이라고 했다.
내가 지금까지 한 생각을 그렇게 치부해버리는게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리고 요즘에는 창의력 있는 사람이
성공한다 라는 식의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는 내용을 들어서 좀 짜증났다.
누가 창의력 있는 사람이 성공하는 걸 모르나
창의력이 키울 수 있는 것인가?
창의력이 측정 가능한 것인가?
난 잘 모르겠다.
어쨌든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 SNS를 끊고
유튜브를 1시간 이하 사용을 하라고 한다.
뭔가 마음에 안 들긴 하는데
뭐가 정확히 마음에 안 드는지 설명할 수 없어서
그냥 알겠다고 했다.
뭔가 심사가 뒤틀리긴 했는데
그냥 넘어갔다.
내가 말하면 나만 이상한 사람 될거 같고
그래서 아무말 안했다.
나는 앞으로 사람 만날 때 나이가 만든 적든
무조건 존댓말을 하고
편해졌다 하더라도
친해졌다 하더라도
말을 편하게 해도 되냐고 물어보고
반말을 하든
존댓말을 하든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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